본문 바로가기

커피칼럼

골목길 더보기
홈 로스팅(Home Roasting) 추운 겨울날. 찬바람이 불고 눈 내리면 따뜻한 아랫목에 앉아 오손도손 이야기 꽃을 피우던 시절. 적당한 군것질거리가 없던 시골에서는 단물 적셔가며 가마솥 두껑에 콩을 볶아 주전부리 거리로 먹곤했다. (너무 올드 한가??? ㅎㅎ) 오늘처럼 첫눈(?)도 내리고 기온이 급 강하하는 날. 밖에 나가 싸돌아 댕기자니 춥고...더군다나 돈도 없고...할때는 집에서 커피콩을 볶아 신선한 커피의 맛과 향을 즐겨 보는것도 괜찮은 방법이다. 데이트 중인 커플이라면 상대방을 집으로 초청하여 직접 로스팅 한 원두로 커피 한잔을 내려 대접해 보라~ 로맨틱 가이가 될지니...^^ 집에서 간편하게 커피생두를 로스팅 하는 방법을 몇가지 소개한다. 1. 프라이팬 로스팅 집에 프라이팬 하나쯤은 다 있을 것이다. 프라이팬 로스팅에 들어가.. 더보기
커피와 성격(커피로 알아보는 성격) 세상에는 많은 성격 테스트들이 존재한다. 컬러, 버릇, 그림, 과일...etc. 거기에 제멋대로 테스트까지. ㅎㅎ 손님도 없고~(에효) 한가한 오후. 다년간의 경험으로 본 성격 테스트를 필자도 하나 만들어 볼까 한다. 이름하여 "커피로 알아보는 성격". 정확히 말하자면, "커피메뉴 선택을 통해 본 성격" 이다. 아래 성격유형은 커피를 처음 접했을때 선택하는 메뉴 유형따라 구분한 것임을 먼저 밝혀 둔다. 그리고 어디까지나 주관적으로 쓴 글이니 참고하시길^^ 1. Style 이 성격은 지적이고 분석적인 성향이다. 스스로 사고하고 논리적 오류에 대한 비판에 강하다. 홀로 목표를 설정하고 계획적으로 움직이며 계획에 따라 움직이려는 성향이 강하고 독립성이 강하다. 집중력도 좋고 차분한 성향이라 일에 쉽게 짜증을 .. 더보기
커피와 감기 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감기증세를 호소하는 환자들이 많다. 필자도 지난 주말 부터 기침감기에 걸려 골골 대고 있는 상황이다...ㅠㅠ 감기가 걸리면 일단 병원에 가야한다. (내과 보다는 이비인후과 강추!!!) 병원에 가면 의사 선생님이 입버릇처럼 하는 말이 "커피와 술은 드시지 마세요~" 라고 한다. 흠... 문득... "술은 이해가 가는데 커피는 왜?" 라는 의문이 들었다. (커피로 먹고 사는 사람인지라 당연한~^^) 의사 선생님 말로는" 커피를 마시면 약의 흡수를 방해하기 때문" 이란다. "상식적으로는 이해는 가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방해 작용을 말하는 것일까?" 궁금해졌다. ---한국경제 이미지 일단 감기에 걸리면 증상에 따라 항생제, 해열제, 진통제, 진해거담제, 항히스타민제, 기관지확장제 등의 약.. 더보기
커피와 천식 공해가 가속화 되면서 천식 환자가 늘고있다. 천식은 기관지가 좁아져서 숨이차고 기침을 심하게 하는 증상을 말하는데, 알레르기 염증 반응으로 일어나는 대표적인 알레르기성 질환이다. 천식은 유전적인 요인과 환경적인 요인이 결합해 나타나는데 대표적인 환경요인으로는 집안먼지, 꽃가루, 동물털, 식품 등이있다. 천식을 악화시키는 요인은 감기, 담배, 대기오염, 식품첨가제, 황사, 스트레스 등 이있다. 사회구조가 복잡해 지고 공해가 심화 되면서 악화요인도 많아진 셈이다. ---메디컬투데이 이미지 천식의 치료는 좁아진 기관지를 짧은 시간 내에 완화시키는 증상 완화제와 기관지의 알레르기 염증을 억제하여 천식발작을 예방하는 질병 조절제로 한다. 천식의 약물치료에서는 우선적으로 흡입제를 사용하게 되는데, 그 이유는 흡입제.. 더보기
커피와 비만 대한비만학회에 따르면 비만은 오랜 기간에 걸쳐 에너지 소비량에 비해 영양소를 과다 섭취할 경우 에너지 불균형에 의해 비만이 유발되며, 혈장으로 부터 지방세로로 유입된 지방산과 포도당이 에스테르화하여 주로 중성지방의 형태로 축적된 결과라고 한다. 전 세계 성인 10억명 이상이 과체중이며 그 중 3억명 이상이 비만이라는 WHO의 발표 자료도 있다. 참고로 비만은 신체비만지수[체질량지수= 체중(kg)/신장(m)²]가 25 이상인 경우를 말한다. (서양인은 30 이상일때~ 덩치가 크니까~) 예를 들어 신장이 170cm이고 체중이 80kg 이라고 하면, 체질량지수=[ 80kg/(1.7m)²] 27.7로 비만에 해당한다. ---헤럴드경제 이미지 위에서 말한것 처럼 비만은 에너지를 과다섭취하고 소비는 적게하기 때문에.. 더보기
커피와 영화 비오는 겨울날. 커피 한잔은 온기를 담고, 영화 한편은 인생을 담아 -아련한 기억이라 할지라도- 첫눈 내리던 날 사랑했던 그대와 따스한 감촉을 나누던 그날의 기억을 추억하고 싶은 그런날... 영화속에서는 커피와 인생이 어떻게 표현 되었을까...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커피는 누군가가 나를 위해 만들어준 커피에요" "우린 소유하는게 아니죠. 단지 스쳐갈 뿐이지..." "(부자들의 음료인 샴페인 보다는) 나는 커피가 더 좋네. 단순한... 노동자들의 커피" OST (Jevetta Steele의 Calling You)에 영화의 모든 내용이 함축 "I am calling you. Can't you hear me. I am calling you" "I am calling you. I know you hear me.. 더보기
커피와 와인의 공통점 커피와 와인은 닮은 듯 다른 음료이다. 오늘은 독자들이 알기 쉽게 커피와 와인의 공통점을 간략히 정리해 볼까 한다. (차이점은 다음편에 연재할 계획^^) 공통점은 아래와 같다. 1. 두 음료 모두 종교를 배경으로 전파 되었다. 커피는 이슬람을 대표하는 음료다. 음용법이 발견된 이후 이슬람의 '수피'들에 의해 명상과 기도를 도와주는(한마디로 잠을 쫓는) 음료로 전파되었다. 와인은 기독교를 대표한다. 로마가 유럽을 지배할 때 점령지에 항상 포도나무를 심어 교의식에 쓰일 와인들 만들게 하였다. 2. 맛과 향을 평가하는 방법이 비슷하다. 커피는 전문 Taster인 '커퍼(Cupper)' 평가한다. 이들은 '커핑(Cupping)' 과정을 통해 커피원두의 고유한 맛, 특성, 품질을 측정한다. 와인은 '와인 감별사'.. 더보기
커피와 피부병 케냐, 에티오피아, 탄자니아, 르완다...etc. 이들 나라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답: 아프리카 대륙에 위치해 있으며 최고급 커피원두가 생산된다. (어디까지나 커피장이 입장에서 봤을 때^^) 그럼 여기에 북한을 추가하면? 공통점이 없을것 같다. 하지만 상식적으로 생각해 봤을 때 이들 나라의 공통점은 '못사는 나라'들이다. 못사는 나라들은 국가가 가난하니 국민은 궁핍하고 여러 질병이 창궐하는 특징(?)이 있다. 이러한 질병 중에는 못먹어서 생기는 병들도 있는데, 오늘의 주제로 다루려고 하는 '펠라그라병' 다른 말로 '니아신 결핍증' 도 이에 해당한다. 펠라그라병은 옥수수를 주식으로 하는 정말 가난한 나라에서 생기는 질병이다. (우리 동포가 살고있는 북한의 주식이 옥수수가 아닌가...에효...) 옥수수를 주.. 더보기
커피와 암 "커피 마시면 암(간암) 발병율 줄어" - 동아일보(2005.02.26)  "커피 많이 마셔요(구강, 인두암 발병율 39% 저하) - 스포츠한국(2010.06.22) "검은유혹 커피, 유방암 위험 낮춘다" - 이데일리(2011.05.13) "하루 5잔 이상 커피 마시면 유방암 감소" - 약업신문(2011.05.26) "대장암의 증식과 전이를 막아 주는데 커피도 한몫" - 강원일보(2011.07.29) "커피 전립선암 발생위험 낮춘다" - 월간암(2011.08.27) "커피 많이 마시면 피부암 예방" - 메디컬투데이(2011.10.25) 위는 최근 커피와 암의 상관관계를 보도한 매체와 헤드라인을 정리한 것이다. 이 기사들은 해외 유명 대학 및 의학연구소의 연구결과(또는 역학조사)를 바탕으로 작성했기 때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