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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배우기/커피 칼럼

커피와 비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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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비만학회에 따르면 비만은 오랜 기간에 걸쳐 에너지 소비량에 비해 영양소를 과다
섭취할 경우 에너지 불균형에 의해 비만이 유발되며
, 혈장으로 부터 지방세로로 유입된
지방산과 포도당이 에스테르화하여 주로 중성지방의 형태로 축적된 결과라고 한다.

전 세계 성인 10억명 이상이 과체중이며 그 중 3억명 이상이 비만이라는 WHO의
발표 자료도 있다.

참고로 비만은 신체비만지수[체질량지수= 체중(kg)/신장(m)²]가 25 이상인 경우를
말한다. (서양인은 30 이상일때~ 덩치가 크니까~)

예를 들어 신장이 170cm이고 체중이 80kg 이라고 하면,
체질량지수=[ 80kg/(1.7m)²] 27.7로 비만에 해당한다.

<영유아 비만도 심각해지는 추세이다>---헤럴드경제 이미지

위에서 말한것 처럼 비만은 에너지를 과다섭취하고 소비는 적게하기 때문에 생긴다.
음료한잔을 마실때도 이 원리는 그대로 적용된다. 달고 부드러운 음료는 마시기도
좋고 식욕을 자극한다. 하지만 이 달콤함 이 비만을 촉진 시킨다.

갓 내린 커피한잔의 칼로리는 10 kcal 미만이다. 이 정도의 칼로리는 마신 후 가만히
앉아서 독서만 해도 한시간 이내에 소비되는 열량이다. 신선한 커피에는 탄수화물,
콜레스테롤, 포화지방이 전혀없다. 따라서 비만과 연결될 고리가 전혀없다.

정말 그런가???

애석하게도 블랙커피로 마셨을때만 그렇다.

커피 소비를 늘리기 위해 혹은 마시기 편하게 메뉴를 만들고 개발하다 보니
커피에 우유, 시럽, 초코, 파우더 등이 들어가고 이와 함께 커피한잔의 열량도
아래와 같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게 되었다.

<소비자 신문 보도자료>

커피에는 카페인, 니코틴산,클로로겐산, 마그네슘, 칼륨, 비타민, 항산화제 등 몸에 좋은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다. 커피의 주 성분인 카페인은  신체대사를 증가시켜 지방분해를
가속화 시킴으로써
비만의 발생 위험을 낮춰 준다.

일본의 久留米(쿠루메)대 심장내과에서는 '커피 또는 녹차 섭취와 대사증후군 발생 관계'에
대해
40년 동안 추적 연구를 실시했다. 이 결과 커피를 마시는 것이 비만 예방과 감소에
효과적이라는
을 밝혀냈다. 녹차는 상관관계가 없는것으로 나타났다.

커피를 하루에 한잔 이하로 마실 경우에는 비만과 큰 상관관계가 없었고,
1잔~3잔 정도의
양을
꾸준히 마실때 비만억제에 효과가 있는것으로도 나타났다.

<누구나 원하는 체중감량 커피로 시작해 보세요>--- 연합뉴스 이미지

그렇다면 커피만 꾸준히 마시면 비만이 해결되는가???

어느정도 비만 감소효과는 있겠지만 커피만으로 비만이 해결되지는 않는다.

적절한 운동과 식이요법, 폭식이나 음주를 자제하는 식습관을 병행할때 큰 효과가 있다.
일례로 운동 전 2잔의 커피를 마시고 운동을 하면 근육통은 현저히 줄고 에너지 소비는
증가한다는 미국 의료진의 연구결과도 있었다.

커피를 제대로 공부하고 제대로 즐기는 사람 중에는 비만한 사람이 별로없다.(믿거나 말거나~)
이는 필자의 주변인(커피인이라 불리는 사람들^^)들을 살펴보면서 직접 체득한 것이다.

커피는 어떻게 즐겨야 하는가?

신선한 원두를 볶아 판매하는 전문점에서, 블랙으로, 하루3잔 이하로 즐겨라.

'365일 커피 볶는집' 더커피하우스 제공.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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