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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배우기/커피 칼럼

커피와 천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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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해가 가속화 되면서 천식 환자가 늘고있다.
천식은 기관지가 좁아져서 숨이차고 기침을 심하게 하는 증상을 말하는데,
알레르기 염증 반응으로 일어나는 대표적인 알레르기성 질환이다.

천식은 유전적인 요인과 환경적인 요인이 결합해 나타나는데
대표적인 환경요인으로는 집안먼지, 꽃가루, 동물털, 식품 등이있다.
천식을 악화시키는 요인은 감기, 담배, 대기오염, 식품첨가제, 황사, 스트레스 등 이있다.

사회구조가 복잡해 지고 공해가 심화 되면서 악화요인도 많아진 셈이다.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이 동반되는 천식> ---메디컬투데이 이미지

천식의 치료는 좁아진 기관지를 짧은 시간 내에 완화시키는 증상 완화제와 기관지의
알레르기 염증을 억제하여 천식발작을 예방하는 질병 조절제로 한다. 천식의 약물치료에서는
우선적으로 흡입제를 사용하게 되는데, 그 이유는 흡입제를 사용하면 다른 투여 방법보다
적은 양으로도 충분한 치료 효과
를 얻을 수 있으며 약물의 효과가 빠르고 부작용이 적기
때문이다.

천식의 증상 완화제로 사용되는 물질에는 베타2 항진제(작용제), 테오필린(theophylline)으로
대표되는 잔틴(xanthine)계 약물, 부교감신경 차단제(anticholinergics; 항콜린제) 등이 있는데,
이 중 잔틴계 약물은 기관지 확장과 함께 항알레르기(항염증) 효과도 있어 천식 조절에
도움이 된다.

커피에는 기관지 확장과 항염증 작용을 도와주는 테오필린 성분이 함유되어있다.
커피에 많이 함유되어 있는 카페인이 대사되면 테오필린이 되며, 천식환자가 이를
섭취(혹은 투약)하면 가랑가랑한 숨소리, 기침, 숨이차는 증상을 완화 시켜 준다.

1992년 미국의 환경청에서 2만여명의 미국인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를 보면,
커피를 규칙적으로 마시는 사람이 전혀 마시지 않는 사람에 비해 천식발생율이
29% 낮았으며
, 쌕쌕거리는 숨소리 발생율도 13%가지 떨어졌다고 한다.

이러한 효능을 알고있었던 유럽의 일부 국가에서는 이미 100년 전 부터
천식 치료제로 카페인을 처방했다.

커피가 천식에 좋다고 해서 안마시던 커피를 무작정 많이 마시는것은 좋지않다.
천식을 완화하기 위해서는 많은양의 카페인이 필요하기 때문에 한꺼번에 많이
섭취하면 부작용이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커피는 맛과 향을 느끼면서 꾸준히 섭취하는 습관이 중요하다.

신선한 원두를 볶는 전문점에서, 블랙으로, 하루 3잔 이하로 마셔라.
건강과 행복을 가져다 줄 것이다^^

"365일 커피볶는 집" 더커피하우스 제공.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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