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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배우기

서울 카페쇼 리뷰 2011 카페쇼에서 눈길을 끈 아기자기한 소품들^^ 함께 감상해 보시죠~~ ---인테리어와 커피보관을 한꺼번에~ 더보기
서울 카페쇼 방문기 2011 카페쇼가 성황리에 마무리 되었습니다. 갈수록 규모도 커지고 참가업체도 다양해 지는것 같습니다. 몇장의 사진으로 현장 스케치를 대신해 보았습니다. 1. 로스팅 열기와 더불어 한해가 다르게 다양한 로스터기들이 전시되고 있습니다. (다양한 로스터기들~ 후끈 달아 오르는구만...^&^) 2. 추출기구도 다양해지고 간편해 지는 추세에 있습니다. (그만큼 소비자들의 입이 고급화 되고 다양화 된다는 의미겠죠^^) 2011 카페쇼는 행사 프로그램도 다양했고 볼거리도 많은 전시회였습니다. 스크롤의 압박으로 다음편에 몇장의 사진을 더 싣도록 하겠습니다. 더보기
커피와 와인의 공통점 커피와 와인은 닮은 듯 다른 음료이다. 오늘은 독자들이 알기 쉽게 커피와 와인의 공통점을 간략히 정리해 볼까 한다. (차이점은 다음편에 연재할 계획^^) 공통점은 아래와 같다. 1. 두 음료 모두 종교를 배경으로 전파 되었다. 커피는 이슬람을 대표하는 음료다. 음용법이 발견된 이후 이슬람의 '수피'들에 의해 명상과 기도를 도와주는(한마디로 잠을 쫓는) 음료로 전파되었다. 와인은 기독교를 대표한다. 로마가 유럽을 지배할 때 점령지에 항상 포도나무를 심어 교의식에 쓰일 와인들 만들게 하였다. 2. 맛과 향을 평가하는 방법이 비슷하다. 커피는 전문 Taster인 '커퍼(Cupper)' 평가한다. 이들은 '커핑(Cupping)' 과정을 통해 커피원두의 고유한 맛, 특성, 품질을 측정한다. 와인은 '와인 감별사'.. 더보기
커피와 피부병 케냐, 에티오피아, 탄자니아, 르완다...etc. 이들 나라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답: 아프리카 대륙에 위치해 있으며 최고급 커피원두가 생산된다. (어디까지나 커피장이 입장에서 봤을 때^^) 그럼 여기에 북한을 추가하면? 공통점이 없을것 같다. 하지만 상식적으로 생각해 봤을 때 이들 나라의 공통점은 '못사는 나라'들이다. 못사는 나라들은 국가가 가난하니 국민은 궁핍하고 여러 질병이 창궐하는 특징(?)이 있다. 이러한 질병 중에는 못먹어서 생기는 병들도 있는데, 오늘의 주제로 다루려고 하는 '펠라그라병' 다른 말로 '니아신 결핍증' 도 이에 해당한다. 펠라그라병은 옥수수를 주식으로 하는 정말 가난한 나라에서 생기는 질병이다. (우리 동포가 살고있는 북한의 주식이 옥수수가 아닌가...에효...) 옥수수를 주.. 더보기
비아 대 카누(VIA VS KANU) / 카누 대 비아 인스턴트 커피 시장이 뜨겁다. 그 이유는 최고급(?) 원두커피를 지향하던 스타벅스가 인스턴트 커피 비아(VIA)를 개발하면서 본격적으로 인스턴트 커피 시장으로 뛰어들었고, 이에 뒤질세라 우리나라 인스턴트 커피업계의 최강자 동서식품이 카누(KANU)를 출시하며 맞불을 놓았기 때문이다. 오래 전 부터 필자도 맛이 궁금했던 스타벅스의 비아(VIA)와 동서식품의 카누(KANU)를 구입해서 직접 비교해 보았다. 본격적인 내용으로 들어가기 전에 두 제조사가 주장하는 이들 커피의 특징을 먼저 알아보자. 비아(VIA): 미세분말 커피, 스타벅스가 20년간 자체 개발한 기술로 만들었다고 주장 카누(KANU): 냉동건조커피(에스프레소 추출액을 냉동건조), 인스턴트분말 95% + 분쇄원두 5% 로 만듦 비아가 출시 되고 카.. 더보기
커피와 암 "커피 마시면 암(간암) 발병율 줄어" - 동아일보(2005.02.26)  "커피 많이 마셔요(구강, 인두암 발병율 39% 저하) - 스포츠한국(2010.06.22) "검은유혹 커피, 유방암 위험 낮춘다" - 이데일리(2011.05.13) "하루 5잔 이상 커피 마시면 유방암 감소" - 약업신문(2011.05.26) "대장암의 증식과 전이를 막아 주는데 커피도 한몫" - 강원일보(2011.07.29) "커피 전립선암 발생위험 낮춘다" - 월간암(2011.08.27) "커피 많이 마시면 피부암 예방" - 메디컬투데이(2011.10.25) 위는 최근 커피와 암의 상관관계를 보도한 매체와 헤드라인을 정리한 것이다. 이 기사들은 해외 유명 대학 및 의학연구소의 연구결과(또는 역학조사)를 바탕으로 작성했기 때문.. 더보기
비와 커피 오늘처럼 비가 오는 날은 기분도 울적하고 컨디션도 좋지않다. 그 이유는 날씨, 더 자세히 말하면 기압 때문이다. 날씨는 기후인자에 의해 결정이 된다. 이 기후인자 중에 수은주라고 하는것이 있는데, 이는 유리관에 수은을 넣어 그것의 높이로 압력을 표시하는 것으로, 수은 무게와 기압을 평형시켜 경계면으로부터의 수은주 높이로 기압을 표시한다. 수은주 760mm로 1표준 기압을 나타내고 평지의 기압은 보통 1기압이다. 비가오는 날은 맑은 날 보다 기압이 떨어지게 된다. 기압이 낮아지면 사람의 기분도 함께 기울고, 관절이나 신경통 증세가 심해지기도 한다. 기압은 기온이나 습도 등의 복합적인 요소들이 작용하지만, 인체에 미치는 영향은 기압이 가장 크다고 할 수 있다. 기압이 낮은 날은 맑은 날에 비해 향기가 진하게.. 더보기
추위와 커피 사계절 중 마지막 계절, 동지에서 춘분까지를 천문학적으로 이르는 말 겨울. 겨울은 추위로 시작해서 추위로 끝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추위(coldness)의 백과사전적 정의는 "인간이 외부에 열을 빼앗겨 체온과 기온 사이의 평형이 깨어졌을 때의 외계의 기상조건을 말하며 기온 ·바람 ·습도에 의해서 결정된다"..... 뭐...한마디로 외부 온도가 낮아 체온을 빼앗기는 상태라는 뜻이다. 추위를 피하는 방법 혹은 추위를 이기는 방법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신체에 자극을 주어 체온을 유지(또는 상승) 시키고 심리적인 안정을 가져올 수 있다면 추위를 이기는 최고의 자극제가 아닌가 생각한다. 이러한 자극제 중 하나를 꼽으라면 당연히 커피^^가 아닐까 한다. (커피로 먹고 사는 사람인지라~ㅎㅎ.. 더보기
식곤증은 낮잠과 커피로 극복하라 우리가 잠을 자는 이유는 신체활동으로 소진된 에너지를 재충전하고, 성장과 심신의 안정에 필요한 호르몬 등을 얻기 위해서이다. 사람의 신체는 잠에서 깨어난 후 7시간 이상이 지나면 에너지 고갈로 인해 졸음이 오게된다. 특히 아침을 일찍 시작해야 하는 현대인의 경우 점심식사 후인 오후 2시~3시 사이에 가장 졸음을 많이 느끼게 된다. 졸음이 가장 많이 오는 이 시간의 식곤증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점심식사 후 잠깐의 낮잠이 가장 좋다고 한다. 일본 노동성 산업의학종합연구소의 조사에 따르면 낮잠은 더도말고 덜도말고 15분 정도의 수면을 취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라고 한다. 15분 이상 낮잠을 자게되면 숙면에 빠져들어 오히려 잠이 깨지 않는 상태에 이르게 되어 효과가 반감된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15분 언저리에.. 더보기
천일의 약속을 통해 본 커피와 알츠하이머병의 관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작가 김수현 극본에 김래원과 수애가 열연하고 있는 '천일의 약속'. 시청률 두자리 수를 기록하며 연일 인기상승 중인 드라마다. 대략적인 내용은 젊디~젊은 이서연(수애분)이 노인성 치매(알츠하이머) 진단을 받고 옛 연인 박지형(김래원분)과 지고지순(?)한 사랑을 이어 간다는 내용이다. 치매는 주로 50세 이후의 노년층에서 발병하지만 이 드라마에서는 극소수 젊은층에서 발병하는 '조기발현 알츠하이머병'을 소재로 한것 같다. 알츠하이머는 기억력감소가 뚜렷해 지면서 분노, 좌절감, 무기력 등의 우울증 증세가 나타나는데 이는 뇌의 흑질에 분포하는 '도파민' 등의 신경세포가 손실되면서 '아밀로이드' 같은 신경 독성물질이 쌓여 발생하는 증상이다. 중기가 되면 환자는 기억력 감퇴와 더불어 판단력이 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