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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뉴크롭과 올드크롭의 차이 생두를 분류하는 기준중에 수확일에서 보관일에 이르는 기간을 가지고 분류하는 방법이 있다. 1. 뉴 크롭(New Crop) 2. 패스트 크롭(Past Crop) or 커런트 크롭(Current Crop) 3. 올드 크롭(Old Crop) 각각의 원두 특징을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다. 커피도 농산물에 해당된다. 따라서 신선도가 좋은 커피가 맛과 향도 좋다. 커피의 맛과 향을 잘 보존 하려면 생두의 보관에도 주의를 해야 한다. 생두를 보관 할때 가장 주의 해야할 점이 습도 관리이다. 직사광선을 피하고 생두의 적정 수분이 유지되도록 보관 장소의 온도와 습도를 유지해야 한다. 일반 로스팅하우스에서 커피 생두를 보관할때는 적정량의 경우 지퍼백에 담아 직사광선이 없는 곳에 보관하고, 대용량의 경우 오크통, 지관통 등.. 더보기
커피도 결국은 공부 세상 모든것이 공부의 연속이다. 논어의 '학이'편에는 이런 말이 나온다. "學而時習之不亦說乎(학이시습지불역열호)" "배우고 때때로 익히면 또한 기쁘지 아니한가?" 커피에 관해 아무리 많이 알고 있는 전문가라도, 계속 연구하고 공부하지 않으면 스스로의 틀안에 갇히게 된다. "學然後知不足, 敎然後知困 (학연후지부족,교연후지곤)" "배운 뒤에야 자기가 부족함을 알게 되고, 가르친 뒤에야 자기 능력으로 할 수 없어 막힘을 알게 된다." 누군가를 가르쳐 보면 자신의 학식과 능력이 부족함을 알게 되고, 이로인해 더 반성하고 더 노력하게 된다는 뜻이다. [커피노트]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배우고 익힌것을 글로 풀다보니 아직도 부족한 지식과 능력이 많다는것을 깨달았다. 남을 가르치는 자가 공부를 게을리 해서야 되겠는가? .. 더보기
더커피하우스 인사동 골목길 풍경 2012년 어느 봄날의 기록 개발의 논리에 밀려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져 버린 인사동 피맛골. 어쩌면 두번다시 보지 못할 골목길 풍경을 스케치해 보았다. 현재 피맛골 재개발 사업은 잠정 중단된 상태다. 그렇다고 폐허가 된 골목길을 예전으로 다시 되돌릴 수는 없다. 서울 도심 한복판에 유령의 섬으로 남아있는 피맛골. 개발이 되더라도 명맥을 이어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 제공. 끝. 더보기
로스팅에 관한 단상 강남의 가로수길. 작은 패션몰들이 모여 각자 개성있는 옷을 팔던 곳. 입소문 따라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상권이 형성되고, 지금은 패션몰 대신 대기업 프랜차이즈 들이 점령해 버린 곳. 가로수길 뒷골목에 몇년전에 생긴 자그마한 커피점. 아담한 커피점은 깔끔한 인테리어와 열풍식 로스터기를 이용한 로스팅으로 커피애호가들 사이에서는 유명한 곳이다. 가로수길을 지날때 마다 커피를 한잔씩 사 마셔보다 얼마전 로스팅 원두를 구입해 마셔 보았다. 포장을 열고 원두를 보는 순간 실망스러운 마음을 금할 수 없었다. 색상을 보니 커피는 Medium~High 중간 정도의 로스팅. 몬순 원두를 이정도로 볶았으면 맛은 보나마나 신맛 투성이일터... 게다가 커피콩은 로스팅 색상이 제각각. "로스팅 하고 골라내는 작업(핸드픽)은.. 더보기
스페셜티 커피(Specialty Coffee)란? 스페셜티 커피란 무엇인가? 스페셜티 커피는 어떻게 구분되는가? 스페셜티 커피협회는 어떤 곳인가? 궁금해 하는 커피애호가들이 많을 것이다. 이번 포스팅에서 간단하고 쉽게 정리해 보자. 1980년대 이전에는 로부스타 종을 중심으로한 저급원두들이 많이 사용되어 왔다. 그렇다 보니 커피는 인스턴트 커피나 헤이즐넛 같은 착향 커피의 맛이 진리인것 처럼 인식되어 왔다. 하지만 1982년 미국스페셜티 커피협회(SCAA)가 출범하면서 스페셜티 커피의 개념과 정의가 생겨난다. 1. 스페셜티 커피란 무엇인가? - SCAA에서 생두의 물리적 평가와 원두이 향미 평가 후 아래와 같이 등급을 매김 2. 스페셜티 커피의 구분 기준 - 아래 5가지의 기준 조건을 제시하고 있다. 위 항목의 세부적인 SCAA 규정은 차츰 다루기로 한.. 더보기
[커피전문점 창업 메뉴] 차의 종류와 분류 커피전문점 창업 시 메뉴에 대해 알아보고 있다. 홍차의 종류와 맛에 대해서는 지난 두번의 포스팅에서 다뤘으니 참고하길 바라고, 이번 포스팅에서는 범위를 좀 더 넓혀 차의 종류와 분류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차는 아래의 몇가지 분류기준으로 구분한다. 1. 발효정도 2. 채취 시기 3. 채취 시기에 따른 찻 잎의 여리고 센 정도 4. 찻 잎의 모양에 따른 분류 5. 색상에 따른 분류 각각의 분류 기준에 따른 차의 종류를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다. 1. 발효정도에 따른 차의 분류 우리가 흔히 말하는 녹차는 불발효차에 해당된다. 불발효차는 산화작용을 방지하기 위해 채엽한 후 바로 고온의 솥에 덖거나 쪄서 풋풋한 색상과 향을 간직하도록 만든차다. 2. 채취 시기에 따른 분류 3. 채취 시기에 따른 찻 잎의 여리고.. 더보기
[커피전문점 창업 메뉴] 홍차의 등급 커피전문점 창업 시 메뉴 구성에 대해 알아보고 있다. 지난 포스팅에서는 홍차의 종류와 맛에 대해 설명했고, 이번 포스팅에서는 홍차의 등급에 대해 알아보자. 홍차의 등급 구분은 크게 아래 네가지로 나뉜다. 1. 잎 통째로 만든 차의 등급(Whole Leaf Grade) 2. 잎 통째로 만든 다즐링 차의 등급(Whole Leaf Darjeeling Grade) 3. 잎을 잘게 부셔서 만든 등급(Broken Leaf Grade) 4. 티백 등급(Tea Bag Grade) 위에서 제시한 등급을 하나씩 살펴보자. 위의 그림은 홍차나무의 찻 잎을 등급별로 구분한 것이다. 이 그림을 염두해 두고 아래 홍차의 등급 구분을 이해하기 바란다. 1. 잎 통째로 만든 차의 등급(Whole Leaf Grade) - 대부분 St.. 더보기
[커피전문점 창업 메뉴] 홍차의 종류와 맛 커피전문점 창업을 창업할때에는 커피 외에도 여러 종류의 차와 음료가 메뉴로 구성되어야 한다. 다양한 음료와 먹거리가 있으면 그만큼 매출에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먼저 홍차의 종류와 맛에 대해 살펴보자. 세계의 3대 홍차는 인도의 다즐링, 중국의 기먼, 스리랑카의 우바를 일컫는다. 홍차도 커피와 마찬가지로 블랜딩을 하느냐 안하느냐에 따라 종류가 아래와 같이 구별된다. 1. Straight Tea - 단일 종류의 차 잎만을 사용하여 본래이 차 색과 향을 음미 2. Blended Tea - 두종류 이상이 차 잎을 블랜딩 하여 만든 차 3. 가향차(Flavoured Tea) - 향료나 과일향 등의 첨가물을 넣어 향기를 내는 차 먼저 Straight Tea의 종류와 특징은 다음과 같다. 위 Straight Tea.. 더보기
커피는 피부암에도 예방효과가 있다. 기나긴 겨울이 지나고... 자외선이 점점 강해지는 봄으로 접어들고 있다. 봄~가을까지는 햇볕이 강해지는 계절이라 피부암 등 피부질환에 유의해야 한다. 피부암은 자외선(UVB)이 피부세포의 DNA를 손상시켜 세포의 돌연변이로 인해 발생된다. 피부색이 옅은 백인들에게서 많이 나타나는 질환인데, 암이 걸린 부위가 눈에 잘 띄기 때문에 치료가 쉽고 다른 부위로 전이가 잘 되지않아 사망률은 낮다.  Image by 매일경제 매년 미국인 중 100만명이 피부암에 걸릴 정도로 백인에게는 흔한 질병이지만 유색 인종에게는 드물었다. 하지만 지구온난화와 오존층의 파괴로 전 지구적으로 자외선이 강해지고, 태양광에 직접 노출되는 경우가 많아 전 세계적으로 피부암의 발생이 증가하고 있다. Image by chagaallin(.. 더보기
어떤 커피를 마실 것인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