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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선생의 커피노트

커피선생 드립커피 용 원두커피 판매 드립커피는 커피를 추출하는 방법 중 커피 본연의 향미를 가장 잘 표현하는 추출법이다. 드립커피는 핸드드립 도구를 활용해 추출하는 것을 말하는데 드리퍼에 필터를 장착하고 거기에 드립용으로 분쇄한 커피를 넣고 물을 부어 추출하는 방식이다. 홈카페로 즐기기 가장 좋은 방법이 바로 핸드드립인데 좋은 맛과 향을 즐기려면 아무래도 전문가가 볶은 신선하고 품질 좋은 드립커피 용 원두를 구입하는 것이 좋다. 후회 없는 드립커피 원두를 선택하고 싶다면 국내 커피 서적 최다 저자인 '커피선생 황호림'이 직접 볶고 판매하는 '커피선생 쇼핑몰'을 추천한다. 이 쇼핑몰은 드립커피 주문이 들어오면 곧바로 로스팅 해 당일 배송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으며, 프리미엄, 스페셜티 등급의 커피만을 로스팅 해 드립커피 원두로 제조한다... 더보기
바리스타 외에도 다양한 커피대회를 만들자 경연(競演)은 개인이나 단체가 모여 예술, 기능 따위의 실력을 겨루는 것을 말한다. ‘겨루기'로 순화해서 많이 사용되는 단어다. 커피 경연대회를 생각하면 가장먼저 떠오르는 것이 바로 ‘바리스타 챔피언십’이다. ‘Championship’이라는 용어는 선수권을 놓고 경쟁하는 것을 말한다. 우승자가 그 해의 챔피언 트로피를 차지하는 이른바 정복, 소유의 개념이다. 현재 월드바리스타챔피언십(WBC), 한국바리스타챔피언십(KBC) 등의 용어로 많이 알려져 있다. 필자는 올 해(2021년)로 10회차를 맞이하는 '골든커피어워드(Golden Coffee Award)'의 핸드드립 챔피언십(Hand Drip Championsip) 대회의 심사위원장 직을 맡고있다. 심사위원장은 심사의 룰과 대회전반의 운영을 맡고 있는 중.. 더보기
커피의 풍미(Flavor)에 대해 알아보자 커피수업을 3개월 이상 진행한 한 제자의 질문이다. 커피 공부를 하고 있지만 풍미의 개념이 아직 확실히 정립되지 않은 분들이 많다. 풍미란 커피, 더 나아가 식품이 주는 종합적인 감각으로 맛, 향, 통각, 촉각, 따뜻함, 차가움 등 식품을 섭취했을때 우리가 느끼는 모든 감각을 말한다. 흔히 커피의 풍미를 말할때 통각과 촉각, 온냉각을 생략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커피의 풍미에 중요한 요소가 아니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찬 커피 보다는 뜨거운 커피에서 느껴지는 풍미가 훨씬 다양하고, 경우에 따라서는 커피의 맛에서 매운맛과 같은 혀돌기를 자극하는 통각이 느껴지기도 한다. 커피에 있어서 풍미는 후각으로 느껴지는 휘발성 성분인 향기, 추출된 커피에서 느껴지는 쓴맛, 신맛, 단맛, 짠맛, 바디감의 미각, .. 더보기
커피 많이 마시면? 커피가 몸에 안좋은 작용을 하는 경우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물질에는 양면성이 존재한다. 아무리 좋은 식품이라도 우리 몸에 좋은 작용을 하는가 하면 과할 경우 나쁜 작용을 하기도 한다. 커피도 마찬가지다. 커피를 과다하게 섭취하면 관상동맥 심장질환, 심장부정맥, 뇌졸증 등의 심뇌혈관계 질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러한 부정적인 영향은 하루 4잔 이상의 커피를 마시는 사람들에게 주로 발생하는데 커피에 포함된 카페인을 과다 섭취하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보통 커피 한잔에는 100mg 안팎의 카페인이 함유되어 있는데 성인의 하루 섭취 권고량인 400mg 이상을 섭취했을 경우 심뇌혈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커피 한잔을 마시면 4~6mg의 칼슘 손실이 발생하는데 이로 인해 골다공증과 고관절 골절 발생의 위험이 있다. 폐경기 여성.. 더보기
커피 많이 마시면? 커피가 몸에 좋은 작용을 하는 경우 커피는 처음 발견 되었을 당시 지금처럼 열매를 볶아서 분쇄한 후 마시던 음료가 아니었다. 잘 익은 커피열매를 ‘커피체리’라 부르는데 이 열매를 따서 과육을 먹거나 숙성시켜 술이나 음료로 마시다가 우연한 기회에 커피콩을 볶으면 독특한 향기가 나고 이를 분쇄해 물에 우려내 마시면 기분이 좋아지고 특히 졸음을 쫓는데 효과적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러한 효능 때문인지 커피는 주로 치료제나 이슬람 수도승들의 각성제 등 약으로 사용 되었다. 16세기 커피가 유럽에 전파된 이후 17세기 후반에 이르러서야 커피는 대중화 되기 시작했다. 그런데 이때 사상 초유의 커피와 건강에 대한 의학적 논쟁이 시작된다. 당시까지만 해도 커피는 의사에게 진찰을 받고 처방을 받아야만 살수 있었던 일종의 의약품 이었는데 마르세유의 시민.. 더보기
가정용 커피 그라인더 꼭 이것만을 알고 사자 집에서 커피를 즐기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커피 원두를 쉽게 갈 수는 없을까?"라는 생각을 할 것이다. 분쇄된 원두를 사서 추출만 하면 편하겠지만, 분쇄된 커피는 향기성분이 빨리 소실되어 이틀만 지나도 신선하고 좋은 맛과 향을 기대하기 어렵다. 그래서 원두는 바로바로 갈아서 쓰는 게 좋긴 한데... 이때 필요한 도구가 바라 '커피 그라인더(Coffee Grinder)'이다. 업소에서 쓰는 전문용 그라인더는 부피도 크고 무게도 꽤나 나가기 때문에 가정에서 쓰기엔 적합하지 않다. 가정에서 사용할 그라인더를 고를 때 어떤 내용들을 점검해야 하는지 알아보자. 핸드밀 VS 자동 그라인더 핸드밀은 수동 그라인더를 말한다. 아래 사진의 코맥 제품처럼 원두를 넣고 사람이 직접 핸들을 돌려 커피를 분쇄하는 도구를 말한다... 더보기
커피의 기원과 커피(Coffee)의 어원 커피의 기원을 찾아 거슬러 올라가 보면 인간이 존재하기 이전부터 커피는 자연 상태에 존재해 왔고, 사람이 그 효능을 발견하면서 인간의 역사 속으로 들어왔다. 분명한 기록이나 고고학적 증거가 거의 없기 때문에 10세기 초 '라제스'라는 의사이자 철학자가 기록한 '의학 집성'이라는 문헌이 최초의 기록으로 알려져 있다. 의학 집성은 라제스가 쓴 단편적인 글들을 후세에 제자들이 모아서 엮은 책인데 이마저도. 지금은 존재하지 않는다. 의학 집성에는 커피를 'Bun' 혹은 'Bunchum'으로 기록했는데, Bun은 콩을 의미하고 Bunchum은 커피 추출액을 의미한다. 이 말이 Bean의 어원이 되었다. 아직도 커피의 고향 에티오피아에서는 커피를 Bun 또는 Bunchum으로 부르고 있다. 그렇다면 커피라는 말은 .. 더보기
가정용 커피머신 꼭 이것만을 알고 사자 홈카페 인기와 더불어 가정에서 커피 즐기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더불어 다양한 기능을 갖춘 커피머신들이 출시되고 있습니다. 커피머신이라고 하면 에스프레소 머신, 캡슐커피 머신, 브루어리 머신 등 용도에 따라 나뉘는데요. 이 포스팅에서는 가정 용 에스프레소 머신에 대해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자, 그러면 가정용 커피머신을 구입하기 전 꼭 점검해야 할 내용 커피 선생과 함께 알아볼까요? 자동 VS 반자동 자동 커피머신은 원두 분쇄에서 추출까지 논스톱으로 이루어지는 기계를 말합니다. 반자동 커피머신은 원두를 분쇄 해 포터필터에 채우고 다지는 행위(탬핑)를 사람이 직접 하고 추출만 커피머신이 하는 기계입니다. 위 사진의 커피머신처럼 원두를 넣는 호퍼(통)가 기계에 내장되어 있거나 위에 돌출되어 있으면 대부분 자동.. 더보기
에스프레소 커피머신의 역사와 추출 특징(커피선생 커피배우기) 에스프레소는 이탈리아어로 "빠르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영어의 'Express'와 일맥상통하는 같은 어원을 가진 말이다. 에스프레소 커피는 수동, 자동, 반자동 머신을 활용하여 추출한 커피를 말한다. 에스프레소 추출은 일정한 매커니즘이 있는데, 추출수의 온도는 95도 전후, 추출압력은 9기압, 추출량은 30ml, 추출시간은 25초±5초, 추출에 사용되는 원두의 양은 7~9g 등이다. 에스프레소 머신에서 추출된 커피는 진갈색의 크레마(Crema)가 3~5mm 정도 표면에 형성 되어야 좋은 맛이 난다. 에스프레소 머신의 역사는 1855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산타이스(Edourard Loysel de Santais)가 증기압을 이용한 최초의 에스프레소 머신을 개발했고, 1901년 '루이지 베제라'가 에스.. 더보기
로스팅 포인트에 따른 추출방법(커피선생 커피배우기) 맛있는 커피란 무엇일까? 오랜 경험을 통해 내린 결론은 '발란스(Balance)'가 좋은 커피다. 많은 변수들을 조절해 기분 나쁜 맛은 줄이고, 단맛과 같은 기분 좋은 맛을 살리는 것. 그래서 다양한 향미를 가진 커피를 추출해 내는 것이 맛있는 커피라 생각한다. 이번 칼럼에서는 커피콩을 볶는 정도에 따라 어떻게 추출해야 좋은 맛의 커피를 추출해 낼 수 있는지 설명하고자 한다. 커피를 볶는 것을 '커피로스팅'이라고 한다. 생두 상태의 커피는 우리가 음료로 마실 수 있는 커피 본연의 향미를 가지고 있지 않다. 그냥 풀의 풋내와 덜 익힌 콩에서 나는 비린맛만 존재할 뿐이다. 이 생두에 열을 가해 적절히 볶아내야 비로소 우리가 추출해 마실 수 있는 커피 원두가 된다. 커피콩의 볶음 정도를 표시하는 방법은 대륙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