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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배우기/커피 칼럼

커피 많이 마시면? 커피가 몸에 좋은 작용을 하는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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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는 처음 발견 되었을 당시 지금처럼 열매를 볶아서 분쇄한 후 마시던 음료가 아니었다. 잘 익은 커피열매를 커피체리라 부르는데 이 열매를 따서 과육을 먹거나 숙성시켜 술이나 음료로 마시다가 우연한 기회에 커피콩을 볶으면 독특한 향기가 나고 이를 분쇄해 물에 우려내 마시면 기분이 좋아지고 특히 졸음을 쫓는데 효과적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러한 효능 때문인지 커피는 주로 치료제나 이슬람 수도승들의 각성제 등 약으로 사용 되었다. 

볶기 전의 커피생두

16세기 커피가 유럽에 전파된 이후 17세기 후반에 이르러서야 커피는 대중화 되기 시작했다. 그런데 이때 사상 초유의 커피와 건강에 대한 의학적 논쟁이 시작된다. 당시까지만 해도 커피는 의사에게 진찰을 받고 처방을 받아야만 살수 있었던 일종의 의약품 이었는데 마르세유의 시민들은 이 규제를 철폐해줄 것을 요구했고, 당국은 이 요구를 받아들여 처방 목록에서 제외 시켰다. 당연히 의사들은 반발 하였고, 1679년 엑스(Aix) 지방의 의사회에서 콜롱(Colomb) 교수를 초청하여 자신의 논문인 「커피가 마르세유 시민에게 해로운지 아닌지」를 발표하게 하였다. 그는 이 자리에서 커피가 신체에 대해 광범위하게 나쁜 영향을 끼친다 고 비난 하였고, 이 사건을 계기로 커피는 몸에 좋은 약에서 유해 음료로 탈바꿈 하게 되었으며 지금까지도 커피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논쟁은 계속되고 있다.

커피생두를 볶아야 음료로 마실 수 있는 원두가 된다

커피가 몸에 좋은 작용을 하는 경우

 2002년 네델란드에서 17,111명의 남녀를 대상으로 당뇨병과 커피의 연관성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카페인의 포함 여부에 관계 없이 커피를 마시면 당뇨병의 발생위험도가 떨어지는 것으로 조사 되었다. 이런 결과는 인종, 나이, 성별, 지리적 상황에 무관하게 공통적인 현상이다(van Dam RM & Feskens EJ, 2002). 커피에 들어 있는 클로로겐산은 장에서 포도당의 흡수를 지연시키는 효과와 포도당의 포도당의 운반을 억제하며 인슐린의 감수성을 증가시켜 결국 혈당 수치를 낮추는 작용을 한다. 그리고 유리 지방산이 췌장 베타세포에 작용하여 인슐린 저항성이 발생하는 과정에 관여 하는데 클로로겐산은 유리 지방산의 이런 유해한 효과를 중화시키는 작용도 한다(Pimentel GD , 2009).

커피를 볶는 커피로스터

비만에 관해서는 커피가 상당히 좋은 작용을 한다. 우리가 흔히 마시는 아메리카노 한잔에는 5kcal 미만의 열량이 들어있다. 카푸치노의 경의 120kcal, 카페모카의 경우 310kcal, 프라프치노의 경우 400kcal의 열량이 함유되어 있는데, 우유와 설탕을 넣을수록 열량은 높아진다. 따라서 비만에 좋은 작용을 하는 커피는 검은색의 에스프레소나 아메리카노라고 할 수 있다. 커피에 함유되어 있는 카페인은 기초대사율, 에너지 소비, 지방 산화, 지방분해 그리고 열 발생 활동 등을 증가 시키며, 이런 모든 작용이 체중 감소로 이어진다(Greenberg JA , 2006).

 

커피는 기억력 장애에도 매우 유익한 효과를 나타낸다. 연구에 따르면 스트레스나 유해한 자극으로부터 기억력이 교란을 받을 때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 났는데, 이는 카페인이 집중력을 향상 시키고 기분을 안정 시키며, 인지 능력을 향상 시키는 약효가 있기 때문이다(Cunha RA, 2008). 2010년 발생된 포르투갈 코임브라대학 뇌연구소의 연구에 따르면 카페인이 인지능력을 향상시키는 역할뿐 만이 아니라 손상된 인지능력을 정상으로 회복 시키는 효과까지 있는 것으로 조사 되었다. 따라서 치매를 일으키는 한 원인인 알츠하이머병, 기억력 장애의 요인인 파킨슨병, 만성 스트레스, 주의력 결핍증, 과잉행동 장애, 조기 발작증, 알코올성 기억력상실증 등에서도 유용한 효과를 발휘 한다.

볶아진 커피원두

암과 관련된 커피의 유효한 작용은 유방암, 결장직장암, 전립선암, 난소암, 췌장암, 간경화 및 간세포성암, 위암, 신장암, 방광암, 뇌종양, 피부암, 구강암, 식도암 등에 매우 효과가 있다는 것이다. 암과 커피에 관한 연구는 너무 방대해서 이 글에서 일일이 열거하지는 않겠다. 커피를 마셔서 암발생을 줄일 수 있는 유용한 효과는 어떤 특정 성분에 의한 것이 아니라, 커피에 포함된 카페인, 디카르펜, 커피산, 폴리페놀, 아로마, 헤테고리 화합물 등의 여러 가지 생물학적 활동 성분의 다양한 성분들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Nkondjock A, 2009).

 

메틸크산틴 계열의 카페인은 기관지 확장제인 테오필린 성분이 포함되어 있어 폐기능을 향상시켜 천식환자에게 도움이 되며, 크산틴 산화효소를 억제하는 작용을 통해 통풍을 예방하는 효과도 가지고 있다. 통풍은 혈액내의 요산 농도가 높아지면서 요산염의 상태로 결정이 생겨 관절의 연골, 힘줄, 주위 조직에 침작 되는 질병으로 바람만 불어도 아프다고 해서 통풍이라 불리며, 최근 북한의 지도자 김정은이 이 질병에 걸려 세간의 관심을 불러 일으키기도 했다.

 

몸에 좋은 작용을 하는 커피는 얼마나 마셔야 할까?

카페인에 민감한 사람이라면 아메리카노 일반사이즈(머그컵 300ml)로 2잔 이내, 일반인은 4잔 이내가 좋다. 4잔 이상 마시면 성인남녀의 1일 카페인 권장량을 넘는 400mg 이상을 섭취하게 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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