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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커피메뉴를 고를때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다.
"에스프레소와 아메리카노의 차이가 뭐지?"
"카페라떼와 카푸치노의 차이는???"
"바닐라 라떼와 카라멜 라떼는 뭐가 다른거야?"
"카페오레랑 카페라떼는 같은거 아냐"
etc......
가장~ 기초적인것 같지만 알기 힘든 커피메뉴.
커피를 공부하는(혹은 즐기는) 분들이 알기 쉽게 메뉴를 그림으로 만들어 보았다.
참고로 예전에 인터넷에서 많이 유행했던 도표와는 다른,
필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만든 도표임을 밝혀둔다.
아울러 아래 도표에 사용된 수치는 일회용 테이크아웃(10oz)잔을 기준으로 하였다.
1. 에스프레소
* 모든 커피메뉴의 기본이 된다.
* 단맛을 즐기는 사람들은 설탕을 한스푼 정도 넣어 마시면된다.
* 얼음물 한잔을 같이 주문해 오래가는 끝맛을 중화 시키며 마셔도된다.
* 좋은 원두를 제대로 내려야 맛과 향이 좋은 에스프레소 샷이 추출된다.
2. 에스프레소 마끼아또
* 에스프레소에 고운 우유거품을 얹어 부드러운 맛을 추가한 메뉴이다.
* 우유 거품의 부드러움과 고소함이 에스프레소의 강렬함을 희석 시켜준다.
* 크레마가 사라지기 전에 우유거품을 얹어 주는것이 중요하다.
3. 에스프레소 콘파냐
* 에스프레소 샷에 휘핑크림을 얹어 부드러움과 단맛을 동시에 추가한 메뉴다.
* 휘핑크림이 부드러울 수록 에스프레소 샷과 잘 어울린다.
* 휘핑크림을 먼저 잔에 넣고 샷을 넣어 주면 크레마가 살아있어 맛이 좋다.
4. 아메리카노
* 에스프레소 샷에 물을 섞은 가장 대중적이고 잘 알려진 음료이다.
* 물은 수돗물을 정수한 연수가 가장 적합하다.
* 대부분의 커피전문점에는 커피머신에 장착된 연수기나 정수기의 물을 쓴다.
5. 카페라떼
* 에스프레소 샷에 스팀우유(약 70도 내외)와 거품이 섞인 음료이다.
* 우유를 넣고 거품을 별도로 넣는것 보다는 적정비율로 한번에 넣어야 맛이 좋다.
* 우유는 지방이 많은 제품 보다는 단백한 맛을 내는 우유가 좋다.
6. 카페오레
* 카페라떼와 카페오레의 차이점은 라떼는 이탈리아식, 오레는 프랑스식 음료다.
* 카페오레는 에스프레소 샷 보다는 프렌치 프레스나 드립으로 내린 드립커피를 사용한다.
* 약하게 데운 우유(50도 내외)와 커피원액을 5:5 비율로 함께 섞어주면 된다.
* 아침에 마셔도 부담없는 메뉴이다.
7. 카푸치노
* 카페라떼와 카푸치노의 차이는 우유와 거품의 양이 다르다는 것이다.
* 카푸치노는 우유를 덜 넣는 대신 고운 거품을 많이 얹어준다.
* 전체적인 맛은 카페라떼보다 커피(에스프레소)의 맛이 훨씬 강하다.
* WBC에서는 거품의 양을 50% 정도로 넣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 기호에 따라 시나몬파우더나 코코아파우더를 뿌려 마시기도 한다.
8. 바닐라 라떼
* 카페라떼에 바닐라 시럽을 추가한 음료이다.
* 바닐라 시럽 대신 바닐라 파우더를 사용해 맛을 바닐라 맛을 강하게 내기도 한다.
* 다방커피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즐겨 마시는 메뉴이다.
* 더커피하우스의 바닐라 라떼에는 독특한 맛이 추가 되지만 영업 비밀이다.ㅎㅎ
9. 카라멜 라떼
* 카페라떼에 카라멜 시럽을 추가해 카라멜 향과 단맛을 즐길 수 있는 메뉴이다.
* 카라멜 시럽 뿐만 아니라 메이플 시럽, 키위 시럽 등을 추가해 각각 다른
라떼 메뉴를 만들 수 있다.
10. 카라멜 마끼아또
* 단맛이 가장 잘 표현된 메뉴이다.
* 바닐라 시럽을 넣지 않고 카라멜 시럽만 넣는 메뉴도 있다.
* 바닐라 시럽을 함께 넣어주면 단맛과 향이 보완되는 장점이 있다.
* 아이스 음료로 마시면 더욱 맛있는 메뉴이다.
위 도표는 커피메뉴에 대한 이해를 쉽게하기 위해 만들었다.
커피전문점에 따라 메뉴를 만드든 방식이나 재료의 양이 다를 수 있지만
기본적인 레시피는 엇비슷하다.
커피메뉴는 누가 어떤 재료로 만드느냐가 맛을 좌우한다.
변하지 않는 한가지 기본원칙은,
"좋은 원두로 숙련된 바리스타가 만들어 주는 커피가 가장 맛있다"는 것이다.
"365일 커피볶는 집" 더커피하우스 제공.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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