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커피기구(ICO)는 최초 커피 생산국의 공급과잉 문제를 해결하고자 설립되었다. 하지만 점차 국제커피기구(ICO)의 역할과 비중이 확대되다 현재는 국제커피기구(ICO)의 체제가 붕괴되고 있다.
국제커피기구(ICO)는 1957년 브라질, 콜롬비아, 코스타리카, 엘살바도르, 과테말라, 니카라과, 멕시코 7개국이 생산협정을 맺으면서 탄생 하였다. 1958년 중남미 15개국이 '라틴 아메리카 커피 협정'을 체결하면서 커피의 생산관리, 소비촉진,계몽활동에 참여 하였다.
1962년 생산국 뿐만 아니라 소비국이 포함된 국제커피협정(International Coffee Agreement) 탄생함으로써 국제적인 기구로 발돋음 했으며 이 협정을 운용하는 기관 국제커피기구(ICO)를 영국 런던에 설립했다.
국제커피협정(ICA)의 주요 요지는 커피 수급 균형의 달성, 과도한 재고 변동과 가격 변동의 회피, 소비 진흥, 커피문제에 관한 국제 협력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세계적인 생산국과 소비국의 카르텔이 탄생함으로써 커피가격은 통계수치에 의해 탄력성이 조정되고 있다. 다시말해 공급이 늘면 가격이 떨어지는 자유 시장경제의 원리에 입각하지 않고, 공급량이 늘어 가격이 하락하는 상황이 오면 협정에 의해 생산국의 공급물량을 조절함으로써 일정한 가격을 유지하게 만드는 정책을 쓰고 있다.이러한 시스템은 가격하락을 예방해 생산국에는 큰 이익을 안겨다 줄수도 있지만 소비국 입장에서는 항상 비싼 커피를 소비해야 한다는 부담이 있고, 국제커피시장에서 가격이 상승했을 경우에는 하락세로 전환되지 않는 단점이 있다.
/커피선생 황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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