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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배우기/커피 칼럼

커피는 언제 부터 로스팅 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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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가 발견된것은 6세기 전후다.

 

커피는 발견된 직후 부터 바로 볶아서 마셨을까?

 

역사적인 문헌을 살펴보면 그렇지는 않았던것 같다.

 

발견직후에는 동물들이 먹었던것 처럼 열매의 형태로 먹거나

끓는 물에 삶아서 먹었다.

 

 

로스팅을 하게된 것은 15세기에 들어서면서 부터다.

18세기 까지 유럽의 각 가정에서는 주부가 커피콩을 볶아

음료로 만들어 내 놓는것이 하루일과중 가장 중요한 일이었다.

 

18세기 중반 부터 로스팅에 대한 본격적인 연구가 시작되고,

19세기 들어서면서 전문 로스팅 공장과 로스터가 생겨났다.

 

로스팅이 하나의 산업으로 인정 받게 된 것은 20세기에 들어서다.

대형 로스팅 공장이 설립되고, 직화식 로스터기의 단점을 보완한

열풍식 로스터가 개발되었다. 또한 열효율이 높은 로스터기와

콤팩트한 가정용 로스터기도 개발 되었다.

 

15세기 커피가 부엌 로스팅에서 출발해서

산업화 과정을 거치면서 공장형 로스팅으로 바뀌고,

디지털 시대에 접어들어 다시 가정으로 돌아가는

역사가 반복되고 있다.

 

 

제공.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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