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전문점 창업

커피전문점 창업 열기가 뜨겁다.

"직장인 창업 1순위, 여성 창업 희망 1순위" 등의 보도자료가
말해 주듯이 커피전문점 창업은 희망 1순위 이다.

아닌말로 한집 건너 한집 커피전문점일 정도로 커피전문점 창업은
대세를 이루고 있다.

어떤이는 대기업 프랜차이즈 업종을 선택하고,
어떤이는 개인 전문점을 선택하고,
다른이는 로스터리샵을 선택하기도 한다.

하지만 어떤 형태의 커피전문점을 선택하던간에
창업은 돌다리를 두드리는 심정으로 해야한다.
커피전문점 업종은 이미 Red Ocean에 진입해 있으며,
기대하는것 만큼 수익이 나는 구조가 절대 아니다.

앞으로 몇회에 걸쳐 커피전문점 창업시 유의할 점과
운영의 허와 실을 점검해 보도록 하겠다.

오늘은 커피전문점 창업시 준비 사항에 대해 말해보고자 한다.

1. 거창한 사업계획서는 때려 치우고
   창업 전/후 손익계산서라도 만들어 분석해 보라.

위의 예시처럼 월매출을 기본으로 손익 분석이 이루어져야 한다.

창업 전이라면 예상 매출을 잡아서 어느정도 매출이 이루어 져야 손익이 나는지를
예상해 보고 매출 계획을 잡아야 한다.

이미 창업한 상태라면 실제 월 매출을 넣어 현재 손익/손실을 파악해 볼 필요가 있다.

데이터를 뽑아 봤는데 손실이 난다고 나왔다면?
마케팅 계획 등을 세워 매출 증대 방안을 고민해야 한다.

2. 자금용도 및 조달계획을 철저히 수립하라.
 - 기 투자금 내역

 - 기 투자금 조달내역

 - 향후 투자내역

자금용도 및 조달내역을 분석하는 이유는
점포를 오픈하고 유지하기 위해 필요한 자금을 확보하는데 있다.

커피전문점을 창업하고 오픈했다고 해서
첫달 부터 수익이 나는 매장은 거의 없다.
(있다면 대박 매장이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오픈 후 3개월~6개월을 버틸 수 있는 자금확보는 꼭 필요하다.

3. 감가상각비도 감안하라.
 커피전문점의 시설 및 장비는 감가상각을 3년으로 잡고 손익계산에 반영해야 한다.
 업종의 특성상 유행이 빨리 변해가고, 장비의 노후화가 빨리 진행되기 때문이다.

정말로 커피전문점을 창업해서 성공하고 싶다면....
적어도 위에서 말한 3가지 항목은 반드시 점검해 보길 바란다.

커피전문점을 창업하는 사람중 80%는 위 항목을 점검하지 않는다.
따라서 1년~~2년 후 창업자의 20% 정도만이 점포를 유지한다.

커피전문점 창업열기와 시장 붕괴가 멀지 않았다.
창업 했다면 체질을 강화하고 버텨라.

 제공.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