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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꽃과 그대 꽃과 그대 활짝 핀 꽃 송이그대 인듯 반가옵고 꽃 떨어진 아쉬움그대 간듯 그리웁다. 계절이 다시 오면꽃은 새로 피겠지만 추억을 회상해도떠난 그대 오질 않네... 제공. 끝. 더보기
커피 장례식 '커피 장례식' 이라는 말을 들어본적이 있는가? 흔하게 쓰는 말이 아니라서 대부분의 독자들은 금시초문일 것이다. 때는 바야흐로 18세기. 커피는 유럽 사회에서 귀족음료로 통했고, 이 당시 유럽은 사회 변혁운동이 끊이질 않았다. 18세기 스웨덴에서도 커피는 사치품에 속했고, 청교도 혁명이 일어나 사회변혁이 이루어 지자 커피 금지령이 발효 되었다. 이에 커피를 즐겼던 귀족들은 '커피 장례식'을 치르자고 의견을 모았고, 1794년 8월 1일 실제로 '커피 장례식'이 거행 되었다. 커피 장례식에서 귀족들은 검은 상복을 입고 장송곡을 불렀으며, 커피 주전자를 깨뜨리는 것으로 장례식을 마무리 하였다. 커피를 금지하게 되자 사람들은 점차 술에 의존하기 시작하였고, 술에 의한 폐해가 사회 문제화 되기 시작하였다. 이에.. 더보기
아메리카노(Americano)의 유래 아메리카노(Americano). 우리나라에서는 원두 커피의 대명사로 굳어진 이름. 하지만 외국인들 한테는 오히려 낯설은 그이름. 아메리카노(Americano)의 유래에 대해 알아보자. 1. 보스턴 차 사건(Boston Tea Party) 이후 생겼다는 설 미국 독립혁명의 발단이 된 보스턴 차 사건. 1773년 12월 16일 밤 미국 식민지의 주민들이 영국으로부터의 차(茶) 수입을 저지하기 위하여 일으켰던 사건을 말한다. 이사건 이후 미국인들은 가격이 폭등한 차 대신 커피를 마시기 시작했고, 쓴 커피의 맛을 희석시키기 위해 커피와 물을 1:2 비율로 섞어 마시면서 아메리카노(Americano)가 탄생했다는 설이다. 2. 이탈리아 바리스타가 만들었다는 설 이탈리아로 관광을 온 미국인들이 진한 에스프레소에 물.. 더보기
로스팅 정도에 따른 핸드드립 물의 온도 원두 로스팅 정도에 따라 핸드드립용 물의 온도를 어떻게 조절할 것인가? 원두의 로스팅 정도는 크게 강배전, 중배전, 약배전으로 나뉜다. 이 세가지 기준에 따라 핸드드립용 물의 온도를 조절해 주면 다양한 맛을 연출할 수 있다. 1. 강배전 원두의 경우 강배전 원두의 특징은 단맛과 신맛이 약하고 쓴맛이 강하다. 강배전 원두를 핸드드립으로 내릴때는 물의 온도를 낮추는게 좋다. 강배전 원두에 적합한 물의 온도는 82℃±2℃ 정도다. 강한 쓴맛은 줄여주고 신맛과 깔끔한 바디감을 추출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2. 중배전 원두의 경우 Image by 커피월드 중배전 원두의 경우 신맛, 단맛, 쓴맛이 적절하게 조화되어있다. 개인적으로 핸드드립 원두는 중배전이나 중강배전 정도가 가장 최적이라 생각한다. 이 원두로 핸드.. 더보기
커피를 더 맛나게 즐기는 방법 커피를 더 맛나게 즐기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1. 커피맛의 생명은 신선한 원두 볶은지 오래된 원두는 좋은 기계로 능숙한 전문가가 추출 한다고 할지라도, 맛과 향이 좋을 수가 없다. 햅쌀로 한 밥과 묵은쌀로 한 밥의 차이라 생각하면 된다. 별다방, 콩다방 등은 외국에서 로스팅 한 후 국내로 원두를 수출하는 형태다. 배를 타고 건너와 로스팅된지 3~6개월이 지난 시점에서 음료로 만들어지는 커피가 과연 무슨 맛과 향이 있겠는가? 국내 대형 브랜드 커피의 경우도 상황은 다르지 않다. 국내에 로스팅 공장을 가지고 있지만, 유통기한을 길게 하기 위해 원두를 아주 강하게 볶아 유통 시키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런 커피는 쓴맛 외에는 좋은 맛과 향이 없다. 맛있는 커피를 즐기기 위해서는 매일 매일 로스팅해서 원두가.. 더보기
커피재배 지형과 고도 커피재배 지형과 고도에 대해 알아보자. 커피는 평지나 경사진 지형 모두 재배가 가능하다. 평지 재배는 기계화가 용이한 장점이 있고, 경사지 재배는 고급커피 재배에 유리하다. 위도에 따른 커피재배 고도를 표로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다. 로부스타종은 고온 다습한 평지 재배가 가능하므로저지대에서 주로 재배된다. 아라비카종은 기온이 낮고 서늘한 지역에서 재배 해야 하므로 고지대 재배가 많이 이루어지고 있다. 위도를 중심으로 봤을때 적도 지역은 상대적으로 고위도(2,500m)에서 재배가 가능한 반면, 위도가 25도에 가까워 질수록 재배 고도가 낮아진다. 이는 적도에 가까울수록 기온이 높기 때문이다. 고지대에서 생산된 커피는 생두 빛이 더 푸르고, 신맛과 향기, 바디감이 좋아진다. 고지대는 온도가 낮고 일교차가 심.. 더보기
커피(COFFEE) 제공. 끝. 더보기
생두의 크기별 분류 생두의 크기를 분류하는 것을 스크리닝(Screening)이라 한다. Screen판 위에 생두를 올려 놓고 판에 진동을 주어 크기가 작은 생두는 밑으로 털어내고 큰 생두는 스크린판 위에 남게하는 방식으로 분류한다. 스크린 사이즈를 계산하는 공식은 1 Screen size = 1/64 inch 이며, 약 0.4mm에 해당 된다. 국가별로 생두 크기를 분류하는 분류 방법은 다음과 같다. 예를 들어 스크린 사이즈가 #18인 경우, 크기는 약 7.14mm가 되면, 국가별로 이 등급을 Large bean, Superior, Supremo 등의 호칭을 붙여 부른다. 위 도표에서 정리한 국가 외에도 별도의 표기를 하는곳이 많지만 대부분 위 도표안에 사이즈 별로 정리가 가능하다. 생두는 사이즈가 클수록 고급 원두로 간주.. 더보기
장기간 숙성시킨 에이징 커피(Aging Coffee) 에이징 커피(Aging Coffee)란 무엇인가? 커피생두를 장기간 숙성시켜 개성있는 맛과 향을 가진 커피로 만든것을 말한다. image by 제네카페 에이징 커피(Aging Coffee)의 대명사는 인도몬순 말라바 AA (Indian Monsoon Malabar AA) 커피다. 인도 말라바르 지역의 해발 1,000~2,000m에서 재배되는 아주 큰 아라비카종으로, 몬순기(Monsoon Season)에서 따온 이름이다. 인도몬순 말라바 커피는 독특한 커피 맛을 원하던 유럽에 인도 커피를 수출하려고 선박으로 운송하던 중 해풍으로 인해 습기에 장기간 노출되는 바람에 탄생하게 되었다. 이렇게 숙성된 커피를 맛본 유럽인들은 독특한 맛과 향에 매료되어 몬순커피를 계속 찾게 되었고, 운송수단이 발달한 지금은 말라바.. 더보기
데미타세(Demitasse)를 아시나요? 갓 뽑아낸 에스프레소. 어느잔에 마셔가 가장 맛이 좋을까? 에스프레소와 잘 어울리는 잔은 바로 "데미타세(Demitasse)"라 불리는 작고 도톰한 형태의 잔이다. 데미타세(Demitasse)는 프랑스어 표기이며, 에스프레소 전용잔을 말한다. 데미타세(Demitasse)는 위 사진처럼 도기 재질로 만들어지며, 양이 적은 에스프레소가 빨리 식는걸 방지하기 위해 두껍게 제작한다. 데미타세(Demitasse)의 용량은 70ml 내외(약 2oz)로 에스프레소 두샷 정도를 담을수 있는 용량이다. 데미타세(Demitasse)는 잔이 작고 밑면이 좁아 넘어질 우려가 있으므로 전용 받침과 함께 사용한다. 받침의 중앙 홈과 컵의 밑면이 사이즈가 일치해야 움직임이 없이 안정적으로 커피를 마시기 편하다. 데미타세(Demit..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