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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배우기/커피 칼럼

데미타세(Demitasse)를 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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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 뽑아낸 에스프레소.

어느잔에 마셔가 가장 맛이 좋을까?

 

에스프레소와 잘 어울리는 잔은 바로 "데미타세(Demitasse)"

불리는 작고 도톰한 형태의 잔이다.

 

데미타세(Demitasse)는 프랑스어 표기이며,

에스프레소 전용잔을 말한다.

 

 

 

데미타세(Demitasse)는 위 사진처럼 도기 재질로 만들어지며,

양이 적은 에스프레소가 빨리 식는걸 방지하기 위해 두껍게 제작한다.

 

데미타세(Demitasse)의 용량은 70ml 내외(약 2oz)로

에스프레소 두샷 정도를 담을수 있는 용량이다.

 

 

 

데미타세(Demitasse)는 잔이 작고 밑면이 좁아 넘어질 우려가 있으므로

전용 받침과 함께 사용한다. 받침의 중앙 홈과 컵의 밑면이 사이즈가 일치해야

움직임이 없이 안정적으로 커피를 마시기 편하다.

 

데미타세(Demitasse) 잔의 안쪽은 U자 형태로 되어있다.

이는 에스프레소를 추출해서 받을때 밖으로 튀어나가는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서다.

 

 

 

데미타세(Demitasse) 외부의 색은 다양하다.

하지만 내부의 색은 대부분 흰색을 유지한다. 그 이유는 에스프레소의 색상을

더 선명하게 부각해 시각적 효과를 더하기 위해서 이다.

 

 

 

 

에스프레소 전용잔인 데미타세(Demitasse)를 사용할 때는

미리 뜨거운 물을 부어 예열을 해 두었다 에스프레소를 추출해 담으면

양이 적어 빨리 식어 버리는 에스프레소를 더 오래 따뜻하게 즐길 수 있다.

 

잔 하나에도 최상의 맛을 유지하기 위한 사람들의 지식이 들어 있는 커피.

그래서 커피를 과학이라 부르는 지도 모르겠다.

 

 

제공.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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