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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배우기/커피 칼럼

커피선생 황호림 대표가 말하는 스페셜티 커피의 조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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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래없는 커피산업의 성장으로 스페셜티 커피가 넘쳐나는 세상이다. 스페셜티 커피라 불리는 혹은 일컽는 커피들은 모두 스페셜티 커피가 맞을까? 일반인들 입장에서는 스페셜티 커피가 어떤것인지 애매모호하지만 단골 카페나 커피전문가들의 권유를 믿고 스페셜티 커피를 소비하는 경향이 많다.


일반인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스페셜티 커피의 조건에 대해 커피선생 옥탑방으로 유명한 황호림 대표를 만나 알아 보았다. 커피선생 황호림 대표는 현재 더커피하우스(The Coffee House) 대표와 월간 Coffee&Tea 칼럼리스트, Coffee Curator 과정 대표 등을 겸임하고 있다.


커피선생 황호림 대표가 말하는 스페셜티 커피의 조건은 다음과 같다.


1. 독특한 맛과 향이 있어야 한다.

2. 생산에서 유통에 이르는 품질관리가 확실해야 한다.

3. 개인의 취향에 잘 맞아야 한다.



<스페셜티 커피는 맛과 향에서 독특함이 있어야 한다>


스페셜티 커피의 조건 중 첫번째인 '맛과 향의 독특함'은 다음과 같이 정의 할 수 있다. 

"커피 향미의 구성요소인 맛, 향미, 산미, 후미, 바디감 중 하나 이상의 특성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 커피맛을 잘 알지 못하는 일반인도 마셨을때 위 5가지 조건 중 하나 이상의 특성을 갖추고 있어야 스페셜티 커피라 불릴수 있다는 의미다. 독특한 산미가 있다던가 마신후 강한 느낌을 주는 후미가 있다던가 하는...


두번째 조건은 생산국(지)에서 커피열매를 수확해 가공하는 과정이 시스템화가 잘되어 있어서 일정 품질 이상이 유지되어야 한다는 의미다. 일례로 스페셜티 커피의 생두 조건은 수분율 10~12%(수세식 가공), 10~13%(내추럴가공), 결점두 5점 이하로 규정 되어있다. 그만큼 생두의 가공 과정을 엄격히 규제한다는 의미다. 이런 조건은 각 생산국의 커피협회에서도 잘 지켜지고 있기 때문에 국내에 수입되는 대부분의 생두는 품질이 우수한 편이다.


스페셜티 커피로 구분되어 지기 위해서는 전문가들의 커핑(Cupping)과정- 커피의 맛과 향을 평가하는 행위- 을 거쳐 커핑점수가 80점 이상이 되어야 한다. 점수가 높으면 높을수록 좋겠지만 보통 80~85점 정도의 점수만 받아도 맛과 향이 훌륭하다고 볼 수 있다.


이렇게 스페셜티 커피로 인정되었다고 하더라도 개인의 취향과 맞지 않는 맛과 향이라면 스페셜티 커피라 할 수 없다. 커피를 마시는 개인들 중에는 쓴맛을 좋아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강한 바디감을 좋아 하는 사람도 있고 신맛을 싫어하는 사람도 있다. 내입에 맞지 않는 커피를 스페셜티 등급의 커피라 해서 비싼 돈을 지불하고 사마실 필요는 없다.


커피선생 황호림 대표의 옥탑방에서는 핸드드립 교육과 커핑교육을 통해 본인의 입맛에 맞는 커피를 즐기도록 체험하는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무작정 남의 말만 믿고 마시기 보다는 여러종류의 스페셜티 커피를 접해보고 손수 내려 마셔 보면서 개인의 취향에 맞는 커피를 찾도록 도와주는 교육이다. 커피선생의 옥탑방 위치와 연락처는 아래를 참고하기 바란다.


당신이 지금 마시는 커피는 정말 당신에게 스페셜한 맛인가?


*커피선생 옥탑방 위치*

주소: 서울시 종로구 인사동 179-2 경일문화가게건물 5층

전화: 010-6263-9595

페이스북:www.facebook.com/coffeecurator1


/ 커피뉴스 coffee_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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