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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이즐넛, 아이리시 크림, 초컬릿 라즈베리 등은
대표적인 "향커피(Flavored Coffee)" 이다.
향커피는 오래되거나 맛없는 커피원두에 인공적인 향을 첨가한 커피다.
1970년 미국의 커피시장은 공급과잉과 소비위축으로
커피원두의 재고가 최고조에 이르렀다.
원두의 판로를 모색하던 업체들은
오랜 보관으로 인해 향이 증발해 버린 원두에 인공향을 가미해
전혀 다른 향을 내는 커피를 개발하는데 성공했고,
이 인공향 커피는 소비자들의 기호를 자극해 불티나게 팔려나갔다.
이에 고무된 커피업체들은 여러가지 인공향을 입힌 커피를
앞다투어 개발해 상품화 시키기 시작했다.
끝.
대표적인 "향커피(Flavored Coffee)" 이다.
향커피는 오래되거나 맛없는 커피원두에 인공적인 향을 첨가한 커피다.
1970년 미국의 커피시장은 공급과잉과 소비위축으로
커피원두의 재고가 최고조에 이르렀다.
<미국산 헤이즐넛향 인스턴트 커피>
원두의 판로를 모색하던 업체들은
오랜 보관으로 인해 향이 증발해 버린 원두에 인공향을 가미해
전혀 다른 향을 내는 커피를 개발하는데 성공했고,
이 인공향 커피는 소비자들의 기호를 자극해 불티나게 팔려나갔다.
이에 고무된 커피업체들은 여러가지 인공향을 입힌 커피를
앞다투어 개발해 상품화 시키기 시작했다.
대표적인 향커피인 헤이즐넛 커피는 바닐라향과 개암열매향을
입혀 만들었고, 아이리쉬 크림은 아이리쉬 위스키향과 크림향을,
초컬릿 라즈베리는 산딸기향과 초컬릿향을, 서던피칸은 피칸향을
첨가해 만들었다.
<이것이 바로 헤이즐넛의 원료인 개암열매> Image by vegn
위 사진이 헤이즐넛의 원료인 개암열매이다.
이사진을 보고 언뜻 "몸에 좋은 과일을 갈아 넣었다는데,
헤이즐넛 커피가 안좋다고 하는 이유는 뭘까?"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을것 같다.
로스팅된 커피나 분쇄된 커피에 입히는 헤이즐넛향은
실제 개암열매를 갈아 넣어 만드는것이 아니라 인공향이다.
한마디로 말해 "착향음료"와 같은 것이다.
지금도 커피전문점에 오시는 손님중에 더러는
"헤이즐넛 커피 주세요" 또는 "헤이즐넛 있어요?" 라고 묻는다.
더커피하우스에서 당연히 이런 착향커피를 팔리가 없다.
이런 손님들에게는 차분히 원리를 설명해 드리고,
더커피하우스 커피를 드셔보시고 헤이즐넛 커피보다
맛이 없다고 하시면 커피값을 받지 않겠다고 말씀드린다.
자신이 파는 커피 한잔에는 항상 자신감이 베어 있어야 한다.
좋은원두를 볶아서 가장 신선한 시기에 내린 원두가
헤이즐넛 등 인공향을 첨가한 커피보다 맛이 없을리 만무하다.
커피인으로 남고 싶다면 본인의 커피에 생명을 불어 넣어야 한다.
하지만 장사치로 남고 싶다면 이것저것 다 가져다 팔면된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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