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커피배우기/커피 뉴스

핸드드립 세트 이것만은 꼭 알고 구입하자

728x90
반응형

홈카페 시장의 성장으로 집에서 고급 원두커피를 즐기는 사람들이 늘고있다. 홈카페 도구 중에서도 커피 본연의 맛과 향을 가장 잘 표현해 내는 것이 핸드드립이다. 핸드드립(Hand drip)은 필터링 방식의 커피추출법으로 핸드드립 세트를 활용해 추출이 가능하다. 핸드드립 세트를 구매할 때 어떤 것들을 점검해야 하는지 알아보자.

 

핸드드립 세트 구성품

핸드드립에 필요한 도구는 드리퍼, 필터, 서버, 드립포트, 그라인더 등이다. 그러면 품목별로 어떤 특징과 기능이 있는지 살펴보도록 하자.

고노 핸드드립 도구(커피과학)

드리퍼(Dripper)

드리퍼는 커피를 걸러주는 깔때기 역할을 하는 도구를 말한다. 우리나라에서 전통적으로 많이 판매되는 드리퍼 브랜드는 Kalita, Melita, Hario, Kono 등이 있다. 멜리타를 제외한 모든 브랜드가 일본제라 십여년 전만 해도 굉장히 의아했다. 하지만 지금은 한국도자기, 누보, 살레시안 등 우리나라 브랜드도 판매되고 있다. 같은 커피를 사용해 추출하더라도 사용하는 드리퍼의 종류와 형태에 따라 맛이 달라진다. 그래서 사용자의 드립방식에 맞는 드리퍼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굵은 물줄기로 빨리 추출하는 '푸어오버(Pour over)' 방식의 드립법은 선호한다면 하리오나 고노 드리퍼가 적당하다. 가는 물줄기로 섬세하게 추출하는 '정드립(Detail drip)'을 선호한다면 칼리타나 멜리타를 추천한다. 드리퍼는 'Rib'에 따라 추출 속도가 달라지는데 Rib은 드리퍼 안쪽에 선이나 나선형으로 그어진 부분을 말한다. 드리퍼에 이 Rib이 없으면 필터가 드리퍼 벽면에 완전히 밀착되어 물이 빠져나갈 공간이 생기지 않기 때문에 추출이 되지 않는다. 드리퍼는 여러가지 재질로 만들어 지는데  플라스틱, 도자기, 스테인레스, 티타늄, 동 등으로 만든 제품이 시판되고 있다. 가볍고 휴대성이 좋은 것은 플라스틱 재질, 열 보존성이 좋은 것은 도자기, 디스플레이 효과가 좋은 것은 티타늄이나 동 제품이다.

멜리타 드리퍼의 구조
칼리타와 멜리타 드리퍼

 

하리오와 고노 드리퍼

드립필터(Drip Filter)

드립필터는 종이로 만든 여과지를 말한다. 여과지는 사용하는 드리퍼에 맞는 모양으로 구입해야 한다. 위 드리퍼 사진에서 칼리타나 멜리타가 모양이 비슷하고, 하리오와 고노 또한 원형으로 모양이 비슷한 것을 알 수 있다. 보통은 드리퍼를 제조하는 회사에서 자신들의 도구에 맞게 필터를 모두 제작해 판매하고 있다. 여과지를 재료에 따라 분류해 보면 천연펄프지(무표백)와 표백지로 나눌 수 있다. 둘 다 사용해도 무방하지만 종이의 밀도가 달라 추출속도는 약간의 차이가 있다. 또한 제조하는 회사에 따라 필터에 미세한 천공을 한 경우(멜리타 필터)도 있고.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어 구입할 때 참고하기 바란다.

칼리타 필터
하리오 필터

드립서버(Drip Server)

서버는 추출된 커피가 담기는 도구를 말한다. 추출된 커피의 용량을 알 수 있도록 눈금이 있는데 2인분, 3인분 형태의 그림이나 숫자료 표시되어있다. 서버는 보통 강화유리로 많이 만드는데 투명한 유리재질이어야 추출된 내용물의 확인이 쉽기 때문이다. 서버도 드립도구 제조사 별로 자신들의 드리퍼와 호환이 가능하도록 만드는데 칼리타 드리퍼에 하리오 서버를 사용해도 무방하다. 칼리타는 서버의 입구가 좁은편이며 하리오나 고노는 조금 더 넓은편이다. 강화유리로 만들어져 어느정도의 충격에도 쉽게 깨지지는 않지만 사용 후 세척할 때 다른 그릇에 부딪쳐 금이가거나 깨지는 경우가 많으므로 주의 하는 것이 좋다. 테두리에 금이나 흠집이 생길 경우 손을 다칠 위험이 있으므로 꼭 교체하길 바란다. 필자도 아깝다고 조금 더 쓰다 버리자는 생각으로 사용하다 세척할 때 손 많이 다쳤음.

 

드립포트(Drip Pot)

드립포트는 핸드드립 전용 주전자를 말한다. 일반 포트는 물이 빨리 나오도록 주둥이가 넓고 뭉뚝하지만 핸드드립 포트는 가늘고 긴 모양을 하고 있다. 드립포트는 재질(스테인레스, 법랑, 동, 티타늄 등), 용량(600ml, 1,200ml, 2,000ml 등), 스파웃(학구)의 모양에 따라 선택할 사항이 많으므로 드립포트에 대해 필자가 예전에 포스팅한 아래 링크를 참고해 선택하기 바란다.

 

드립포트의 선택: thecoffeehouse.tistory.com/201

 

[핸드드립 도구] 드립포트의 선택

핸드드립을 할때 필요한 도구는 드립포트, 드리퍼, 서버, 여과지가 있다. 몇회에 걸쳐 핸드드립 도구의 종류와 선택에 대해 알아보자. 드립포트(Drip Pot)는 핸드드립을 위한 전용 주전자를 말한다

thecoffeehouse.tistory.com

커피포트 꼭 이것만을 알고 사자: thecoffeehouse.tistory.com/477

 

커피포트 이것만은 꼭 알고 사자

홈카페의 유행과 더불어 커피포트를 구매해 집에서 사용하고자 하는 소비자들이 많아졌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집에서 편하게 사용하면서도 기능이 좋은 커피포트를 구매하려면 어떤 내용들을

thecoffeehouse.tistory.com

칼리타 알라딘형 드립포트

그라인더(Grinder)

그라인더는 커피원두를 분쇄하는 도구를 말한다. 갈지않은 홀빈 상태의 커피는 추출이 되지 않기 때문에 반드시 핸드드립에 적합한 분쇄도로 갈아야 한다. 그라인더는 '핸드밀'이라고 부르는 수동형과 자동그라인더로 나뉜다. 편리성을 생각하면 당연히 자동 그라인더가 좋지만 커피의 향기를 제대로 즐기고 싶다면 핸드밀이 좋다. 그라인더에 대한 자세한 포스팅도 필자가 예전에 써 놓은 글을 참고하기 바란다.

 

가정용 커피 그라인더 이것만은 꼭 알고 사자: thecoffeehouse.tistory.com/471

 

가정용 커피 그라인더 꼭 이것만을 알고 사자

집에서 커피를 즐기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커피 원두를 쉽게 갈 수는 없을까?"라는 생각을 할 것이다. 분쇄된 원두를 사서 추출만 하면 편하겠지만, 분쇄된 커피는 향기성분이 빨리 소실되어 이

thecoffeehouse.tistory.com

핸드드립 추출에 필요한 핸드드립세트에 대해 알아 보았다. 모든 도구가 준비되어 있다고 하더라도 신선하지 않은 커피를 사용해 핸드드립을 한다면 그것은 하나마나. 도구가 준비 되었다면 거기에 걸맞는 신선하고 좋은 원두도 준비해 보자.

 

갓 볶은 신선한 커피를 즐기고 싶다면?

MBC 라디오 '정선희 문천식의 지금을 라디오시대(지라시)'에 소개된 커피선생 쇼핑몰에서

 

네이버 쇼핑몰: smartstore.naver.com/coffeezone4u

 

커피의 모든 것 : 네이버쇼핑 스마트스토어

매일 만나는 스페셜티 커피, 언제나 최상급 커피만을 제공합니다^^

smartstore.naver.com

쿠팡 쇼핑몰: store.coupang.com/vp/vendors/A00363272/products?outboundShippingPlaceId=3277619&componentId=427845

 

더 커피 하우스 (The Coffee House)

 

store.coupang.com

드립커피 용 원두를 매번 고르기 귀찮다면 매월 저렴한 비용으로 2회에 걸쳐 스페셜티 커피 4 봉지를 받아 볼 수 있는 커피선생 '스페셜티 커피클럽'을 이용하면 된다. 이 제도는 커피 원두를 직접 구매해 집에서 드립커피를 즐기는 사람들에게 시간적 경제적으로 가장 좋은 방법이다. 드립커피는 커피선생이 무작위로 선정한 4종의 커피를 매월 택배로 받는 시스템이다. 시중 커피 구독 비용 중에 가장 저렴하지만 가장 좋은 스페셜티 드립커피를 받을 수 있는 제도다.

 

커피선생 스페셜티 커피클럽: band.us/@insacoffeeclub

 

스페셜티 커피클럽(Specialty Coffee Club) | 밴드

부담없는 비용으로 월 2회 스페셜티 커피원두를 공급 받을 수 있는 회원제 커피클럽입니다. 커피서적 최다 저자인 커피선생 황호림이 직접 로스팅 합니다.

band.us

커피 배우기 문의: 02-735-6276

커피선생 아카데미: 경기도 광명시 신기로 7 골드스타빌딩 301호(KTX 광명역 주변), 2호선 사당역에서 셔틀버스로 20분 거리

커피선생 아카데미 약도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