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커피거래량과 가격은
어떻게 변해 왔는지 살펴보자.
2001년 전세계 커피시장은 공급과잉으로 커피가격이 바닥을 쳤다.
2002년 부터 커피거래량과 가격이 완만히 회복되기 시작했고,
이후 10년간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약 10년간의 전체커피 거래량과 가격 변동표>
인스턴트 커피를 포함한 전체 커피의 거래량과 거래액은
소폭의 등락을 반복하기는 했지만 상승추세에 있다.
1977년 브라질의 서리피해로 커피생산량이 급감했던 시절
파운드당 커피가격은 300센트를 돌파해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후 90년대 초까지 하향추세를 이어가다 90년대 말에 이르러
ICO체제의 붕괴와 브라질 가품피해로 인해 파운드당 200센트로 상승했다.
커피가격이 상승하자 2001년 커피생산국들은 일제히 커피생두를
쏟아내기 시작했고 가격은 최저치를 기록하게 되었다.
2002년 부터 시장이 안정을 되찾기 시작했고,
커피거래가 정상적으로 이루어졌다.
2002년 부터 전세계 커피거래가 어떻게 이루어져 왔는지
추세선을 보면서 알아보자.
위와같이 거래량, 거래액, 가격별로 추세선을 만들어 보면
변동현황이 한눈에 들어온다.
위 그래프처럼 전세게 커피시장은 확대와 상승추세를 이어가고 있다.
2009년 가격이 잠시 하락한 이유는 헤지펀드의 단기 선물거래 매도로 인해
발생된 일시적 시장왜곡 현상이다.
2012년 올해도 커피 시장은 거래량, 거래액, 가격이 모두 상승할 가능성이 크다.
전세계적으로 커피 소비가 꾸준히 증가하고, 신흥국들의 기호식품 소비패턴 변화가
두드러지기 때문이다.
상승일로에 있는 세계 커피시장에서 우리나라 커피인들이 대항력과
경쟁력을 갖기 위해서는 국제커피기구 위상에 걸맞는 전한국커피협회를 만들어
국제가격 협상에서 주도권을 행사하고 자국내 커피산업 보호에도 힘써야 한다.
아직 갈길은 멀지만 희망을 본다.
제공.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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