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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배우기/커피 칼럼

프라푸치노(Frappucino)의 개발과 유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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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푸치노(Frappucino)는 1994년 부터

스타벅스에서 개발하기 시작해 1995년 4월 미국 전역에

출시된 음료다.



푸라푸치노(Frappucino) 미국 서부나 남부 등 더운지방 매장에서

오후시간 손님 유인책의 일환으로 개발 되었다.


더운 지역에 있는 매장들은 오전에 선선할 시간에만 손님이 몰렸고,

오후 시간에는 파리가 날릴 정도로 한가했다.


스타벅스 경영진은 이 문제를 타개 하고자, 스무디바 근무경력이 있는

산타모니카 지역 지점장에게 새로운 음료 개발을 지시 하였고

1995년 최종적으로 출시 하기에 이른다.


푸라푸치노(Frappucino)는 출시 이후 매년 1억불이 넘는 판매를 기록하며

누적 판매액이 20억불이 넘는 베스트 셀러 음료로 자리매김 했다.



프라푸치노의 어원인 "Frappe"라는 말은 이탈리아어로 "차다"

의미를 가진 단어다. 


"Frappe" 라는 단어를 이용해 "프라푸치노(Frappucino)"라 이름 붙이고,

스타벅스에서 이를 특허청에 상표등록 함으로써 프라푸치노(Frappucino)는

다른 브랜드 커피전문점에서는 함부로 사용할 수 없는 단어가 되었다.


그래서 커피빈에서는 "아이스블렌디드"라는 명칭을 사용하고 있고,

던킨도너츠에서는 "던카치노"라는 말을 사용하고 있다.


프라푸치노(Frappucino)는 얼음을 미세하게 갈아서 만든 음료다.

얼음을 작게 갈면 표면적이 늘어나 더 차갑게 느껴진다. 음료의 맛과 향을 내는

파우더나 시럽을 얼음과 같이 넣고 믹서기로 잘게 갈면 시원한 음료가 되는 것이다.


음료 한잔에 숨어있는 과학과 역사.

흥미롭지 아니한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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