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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배우기/커피 칼럼

커피생산의 역학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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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생산의 역학구조를 살펴보자.

 

 

 

1. 대기업

다국적 기업을 말한다. 커피 수급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커피생산지에

직접 농장을 조성해 커피를 재배한다.

 

2. 대형농장

개인이나 조합이 운영하는 대형 농장이다. 커피생산지의 공급을 좌지우지 할 정도로

영향력이 막강하다. 소규모 자영농으로 부터 커피생두를 싼값에 수매해 비싸게 팔아

이윤을 남긴다. 커피생산지의 이윤 대부분이 이들에게 돌아간다.

 

3. 소규모 자영농

산이나 텃밭을 개간해 커피나무를 심고 생두를 생산하는 자영농들이다.

대부분이 영세하게 운영되고있다. 조합으로 부터 빚을 내 커피나무를 심고

생두를 팔아 빚을 갚는 악순환이 계속 되고있다.

 

4. 계절 노동자

커피 생산 역하구조에서 가장 하위층에 해당하며, 커피생산지의 생산시기에 맞춰

여기저기 지역을 이동하며 커피체리를 따고 일당을 받는 사람들이다.

최저 생계비로 생계를 유지하는 경우가 많고, 주변국에 커피생산 원정을 다니기도 한다.

 

이런 구조의 커피생산은 절대 공정한 게임이 아니지만,

이 구조가 반복되고 있는것이 현실이다.

 

계절 노동자나 소규모 자영농 자식들 대부분이 어린나이에 커피수확에 투입되어

배움의 기회 상실로 인한 빈곤의 악순환을 반복하고 있다.

 

공정무역 등 대안이 제시되고 있지만 이들 모두를 품기에는 아직 역부족이다.

 

 

제공.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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