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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배우기/커피 칼럼

캡슐커피(Capsule Coffee)의 개발과 유행 캡슐커피(Capsule Coffee)는 간편하게 에스프레소를 추출하여 마실수 있도록 개발된 커피다. 캡슐커피(Capsule Coffee)의 동작 원리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Image by www.gkorinet.com 1. 동작버튼을 누르면 바늘로 캡슐을 뚫어 높은 압력의 물은 넣는다. 2. 구멍을 통해 투입된 물이 커피 고형성분을 함유하게 된다. 3. 적절한 압력이 플라스틱 디스크 아래의 알미늄 호일을 뚫어 추출한다. 캡슐커피(Capsule Coffee)는 1976년 네슬레가 네스프레소(Nespresso)라는 상표로 처음 개발하여 상용화 하였다. 2007년 네스프레소 상표로 캡슐커피와 커피머신 제품을 국내에 처음으로 들여왔고, 5년만에 시장규모가 1,000억원대로 급 성장 하였다. 지금도 연평균 매.. 더보기
커피믹스(Coffee Mix)는 언제, 어떻게 만들어 졌을까? 우리나라 커피의 대명사. 커피믹스(Coffee Mix). 커피믹스(Coffee Mix)는 언제, 어떻게 만들어 졌을까? 커피믹스(Coffee Mix)는 커피,설탕,프림을 일정한 비율로 배합하여 진공포장한 일회용 인스턴트 커피다. 1976년 동서식품이 처음 출시한 이후 우리나라 커피의 대명사가 되었다. 동서식품은 (주)동서와 미국의 제너럴푸드사가 1968년 합작으로 만든 회사로, 다방문화가 한창이던 시대를 배경으로 일명 '다방커피' 맛을 재현한 것이 대박을 치며 장수 브랜드로 자리잡았다. 커피믹스(Coffee Mix)가 이렇게 대중적인 인기를 끈 이유는 무엇일까? 1. 간편성 성질급한 한국사람~ 커피 봉지를 뜯어 컵에 넣고 물만 부으면 다방커피맛 재현. 이보다 더 편리할수 있을까? 2. 휴대성 어디를 가든.. 더보기
커피에 설탕은 언제부터 넣어 마셨을까? 지금은 커피에 설탕이 들어간 음료가 흔하다. 하지만 커피가 처음 발견되고 전파될때만 해도, 커피에 설탕을 넣는 문화는 없었다. 그렇다면 커피에 설탕을 넣어 마시기 시작한 때는 언제 부터일까? 커피에 설탕을 넣어 마시기 시작한 것은 1715년경 부터이다. 프랑스의 국왕 루이 15세(혹은 14세라는 주장도 있음)가 커피의 맛을 높이기 위해 설탕을 첨가해서 마셨다는 설이 커피역사가들 사이에 전해오는 정설이다. 그당시에는 정제된 설탕이 없어서 원당(Raw Sugar)를 사용했는데, 원당을 에스프레소에 넣어 마시는 이 음료를 '에스프레소 쿠바노(cubano)'라 불렀다. 커피에 설탕을 넣으면 쓴맛이 감소되고 단맛이 기운을 북돋아 피로와 스트레스를 해소 시키는 작용을 한다. 지금처럼 무더위가 심한 때에는 시원하고 .. 더보기
시원한 커피메뉴 무더운 여름. 독특하게 즐길수 있는 시원한 커피메뉴를 소개한다. 1. Coffee Cokeimage by eastrain 콜라에 에스프레소 샷을 넣어 만든 음료다. 에스프레소의 강렬함과 달콤한 콜라를 함께 즐길 수 있다. 제조 방법은 다음과 같다.얼음을 넣은잔에 콜라 한캔(200ml)을 부은다.에스스레소 1 샷(30ml)을 추출하여 콜라에 넣는다.빨대로 잘 저어준다. 맛을 보면 의외로 친숙하다고 느낄 것이다. 맥콜의 맛과 흡사하지만 살아있는 커피의 맛과 향이 진하게 올라온다^^ 2. Cafe Kahluaimage by 밥쌍 깔루아라는 유명한 브랜디에 커피를 넣어 만든 음료다.아래와 같은 방법으로 만든다. 깔루아 1oz를 잔에 넣는다.잔에 얼음을 채운다.얼음잔에 우유를 100ml 정도 넣는다.에스프레소 1.. 더보기
커피 장례식 '커피 장례식' 이라는 말을 들어본적이 있는가? 흔하게 쓰는 말이 아니라서 대부분의 독자들은 금시초문일 것이다. 때는 바야흐로 18세기. 커피는 유럽 사회에서 귀족음료로 통했고, 이 당시 유럽은 사회 변혁운동이 끊이질 않았다. 18세기 스웨덴에서도 커피는 사치품에 속했고, 청교도 혁명이 일어나 사회변혁이 이루어 지자 커피 금지령이 발효 되었다. 이에 커피를 즐겼던 귀족들은 '커피 장례식'을 치르자고 의견을 모았고, 1794년 8월 1일 실제로 '커피 장례식'이 거행 되었다. 커피 장례식에서 귀족들은 검은 상복을 입고 장송곡을 불렀으며, 커피 주전자를 깨뜨리는 것으로 장례식을 마무리 하였다. 커피를 금지하게 되자 사람들은 점차 술에 의존하기 시작하였고, 술에 의한 폐해가 사회 문제화 되기 시작하였다. 이에.. 더보기
아메리카노(Americano)의 유래 아메리카노(Americano). 우리나라에서는 원두 커피의 대명사로 굳어진 이름. 하지만 외국인들 한테는 오히려 낯설은 그이름. 아메리카노(Americano)의 유래에 대해 알아보자. 1. 보스턴 차 사건(Boston Tea Party) 이후 생겼다는 설 미국 독립혁명의 발단이 된 보스턴 차 사건. 1773년 12월 16일 밤 미국 식민지의 주민들이 영국으로부터의 차(茶) 수입을 저지하기 위하여 일으켰던 사건을 말한다. 이사건 이후 미국인들은 가격이 폭등한 차 대신 커피를 마시기 시작했고, 쓴 커피의 맛을 희석시키기 위해 커피와 물을 1:2 비율로 섞어 마시면서 아메리카노(Americano)가 탄생했다는 설이다. 2. 이탈리아 바리스타가 만들었다는 설 이탈리아로 관광을 온 미국인들이 진한 에스프레소에 물.. 더보기
커피를 더 맛나게 즐기는 방법 커피를 더 맛나게 즐기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1. 커피맛의 생명은 신선한 원두 볶은지 오래된 원두는 좋은 기계로 능숙한 전문가가 추출 한다고 할지라도, 맛과 향이 좋을 수가 없다. 햅쌀로 한 밥과 묵은쌀로 한 밥의 차이라 생각하면 된다. 별다방, 콩다방 등은 외국에서 로스팅 한 후 국내로 원두를 수출하는 형태다. 배를 타고 건너와 로스팅된지 3~6개월이 지난 시점에서 음료로 만들어지는 커피가 과연 무슨 맛과 향이 있겠는가? 국내 대형 브랜드 커피의 경우도 상황은 다르지 않다. 국내에 로스팅 공장을 가지고 있지만, 유통기한을 길게 하기 위해 원두를 아주 강하게 볶아 유통 시키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런 커피는 쓴맛 외에는 좋은 맛과 향이 없다. 맛있는 커피를 즐기기 위해서는 매일 매일 로스팅해서 원두가.. 더보기
커피재배 지형과 고도 커피재배 지형과 고도에 대해 알아보자. 커피는 평지나 경사진 지형 모두 재배가 가능하다. 평지 재배는 기계화가 용이한 장점이 있고, 경사지 재배는 고급커피 재배에 유리하다. 위도에 따른 커피재배 고도를 표로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다. 로부스타종은 고온 다습한 평지 재배가 가능하므로저지대에서 주로 재배된다. 아라비카종은 기온이 낮고 서늘한 지역에서 재배 해야 하므로 고지대 재배가 많이 이루어지고 있다. 위도를 중심으로 봤을때 적도 지역은 상대적으로 고위도(2,500m)에서 재배가 가능한 반면, 위도가 25도에 가까워 질수록 재배 고도가 낮아진다. 이는 적도에 가까울수록 기온이 높기 때문이다. 고지대에서 생산된 커피는 생두 빛이 더 푸르고, 신맛과 향기, 바디감이 좋아진다. 고지대는 온도가 낮고 일교차가 심.. 더보기
커피(COFFEE) 제공. 끝. 더보기
생두의 크기별 분류 생두의 크기를 분류하는 것을 스크리닝(Screening)이라 한다. Screen판 위에 생두를 올려 놓고 판에 진동을 주어 크기가 작은 생두는 밑으로 털어내고 큰 생두는 스크린판 위에 남게하는 방식으로 분류한다. 스크린 사이즈를 계산하는 공식은 1 Screen size = 1/64 inch 이며, 약 0.4mm에 해당 된다. 국가별로 생두 크기를 분류하는 분류 방법은 다음과 같다. 예를 들어 스크린 사이즈가 #18인 경우, 크기는 약 7.14mm가 되면, 국가별로 이 등급을 Large bean, Superior, Supremo 등의 호칭을 붙여 부른다. 위 도표에서 정리한 국가 외에도 별도의 표기를 하는곳이 많지만 대부분 위 도표안에 사이즈 별로 정리가 가능하다. 생두는 사이즈가 클수록 고급 원두로 간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