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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배우기/커피 칼럼

커피 품종별 생산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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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를 아라비카와 로부스타로 나누어

품종별 생산량을 살펴 보자.

 

커피는 품종별로 사용목적이 약간 다르다.

아라비카종은 고급 원두 커피용으로 많이 사용하고,

로부스타종은 인스턴트 커피나 블렌딩 베이스용으로 많이 사용된다.

 

커피 품종별 생산량을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다.

 

 

아라비카 대 로부스타 비율은 6:4 정도로 아라비카 생산량이 많다.

고급원두 소비가 많기 때문에 아라비카의 생산량도 많은 것이다.

 

로부스타의 경우 브라질, 베트남이 주산지로 대부분 인스턴트용으로 많이 가공된다.

인스턴트를 비롯한 커피 가공품의 소비량도 꾸준히 유지되기 때문에

로부스타의 생산량도 일정하게 유지된다.

 

향후 커피 품종별 생산량도 이와 비슷한 수준으로 전개 될 것이다.

전체적인 생산량은 증가 하면서 아라비카 대 로부스타의 비중만

6:4 혹은 7:3의 경계를 넘나들 것으로 보인다.

 

비중은 소비 성향이 어떻게 변하느냐에 따라 달라질 것이다.

 

가끔 로스팅 된 로부스타 원두의 커피맛이 어떠냐고 묻는 사람들이 있다.

신선한 로부스타 원두를 제대로 로스팅 한 후 내려 마셔보면 의외로 맛이 좋다.

특히 한국사람들은 쓴맛을 좋아해 아주 맛있다고 하는 사람도 많다.

 

로부스타가 저급 원두라고 해서 무시하는 경향이 있는데,

아라비카에 비해 상대적으로 맛과 향이 덜 풍부하다고 하는 것이지

사람이 못 마실 정도로 나쁜 원두는 아니다.

 

커피는 개개인이 입맛에 따라 즐기는 기호식품이다.

자를 대고 재듯 한 기준으로 생각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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