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커피칼럼니스트

The Coffee House에 핀 자색화

728x90
반응형

올해도 어김없이

The Coffee House 지붕위에

자색 등나무꽃이 피었다.

 

 

함부러 피는 꽃은 없다더니...

 

계절은 바뀌고 바뀌어 이 골목이 가장 아름다운 시절이 되었다.

 

 

 

 

매서운 계절속에 앙상한 가지만 어지러히 있을때에도

눈보라 이겨내며 오늘을 꿈꾸어 왔으리라.

 

 

골목길 걷는 사람들의 마음속에

한조각의 아름다운 기억으로 남을수 있다면

오늘 피고 내일 진들 무엇이 아까우랴.

 

 

인생의 겨울이 길다고 느끼는 사람들이여!

 

세상의 모든 아름다움은 그 시련과 역경을 넘어서야

피어난다는 사실을 명심하자.

 

 

 

 

가장 아름답게 빛나는 이 순간도

긴 기다림과 인내의 시간을 견디고

땀과 눈물 통해 얻은 영광임을 기억하자.

 

 

 

 

가파른 지붕위, 어지러운 전선위라도 기적의 꽃을 피워

내 삶 가득 꽃빛으로, 세상 가득 꽃향기로 채울수 있는 사람

바로 당신임을 잊지 말자.

 

 

 

 

 

제공.

 

끝.

728x90
반응형

'커피칼럼니스트'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불타는 열정  (0) 2012.05.31
보석 같은 인생  (0) 2012.05.30
더커피하우스에서 본 4월의 눈  (0) 2012.04.03
봄과 같은 사람  (0) 2012.04.02
더커피하우스 인사동 골목길 풍경  (0) 2012.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