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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커피도 결국은 공부 세상 모든것이 공부의 연속이다. 논어의 '학이'편에는 이런 말이 나온다. "學而時習之不亦說乎(학이시습지불역열호)" "배우고 때때로 익히면 또한 기쁘지 아니한가?" 커피에 관해 아무리 많이 알고 있는 전문가라도, 계속 연구하고 공부하지 않으면 스스로의 틀안에 갇히게 된다. "學然後知不足, 敎然後知困 (학연후지부족,교연후지곤)" "배운 뒤에야 자기가 부족함을 알게 되고, 가르친 뒤에야 자기 능력으로 할 수 없어 막힘을 알게 된다." 누군가를 가르쳐 보면 자신의 학식과 능력이 부족함을 알게 되고, 이로인해 더 반성하고 더 노력하게 된다는 뜻이다. [커피노트]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배우고 익힌것을 글로 풀다보니 아직도 부족한 지식과 능력이 많다는것을 깨달았다. 남을 가르치는 자가 공부를 게을리 해서야 되겠는가? .. 더보기
스페셜티 커피(Specialty Coffee)란? 스페셜티 커피란 무엇인가? 스페셜티 커피는 어떻게 구분되는가? 스페셜티 커피협회는 어떤 곳인가? 궁금해 하는 커피애호가들이 많을 것이다. 이번 포스팅에서 간단하고 쉽게 정리해 보자. 1980년대 이전에는 로부스타 종을 중심으로한 저급원두들이 많이 사용되어 왔다. 그렇다 보니 커피는 인스턴트 커피나 헤이즐넛 같은 착향 커피의 맛이 진리인것 처럼 인식되어 왔다. 하지만 1982년 미국스페셜티 커피협회(SCAA)가 출범하면서 스페셜티 커피의 개념과 정의가 생겨난다. 1. 스페셜티 커피란 무엇인가? - SCAA에서 생두의 물리적 평가와 원두이 향미 평가 후 아래와 같이 등급을 매김 2. 스페셜티 커피의 구분 기준 - 아래 5가지의 기준 조건을 제시하고 있다. 위 항목의 세부적인 SCAA 규정은 차츰 다루기로 한.. 더보기
[커피전문점 창업 메뉴] 차의 종류와 분류 커피전문점 창업 시 메뉴에 대해 알아보고 있다. 홍차의 종류와 맛에 대해서는 지난 두번의 포스팅에서 다뤘으니 참고하길 바라고, 이번 포스팅에서는 범위를 좀 더 넓혀 차의 종류와 분류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차는 아래의 몇가지 분류기준으로 구분한다. 1. 발효정도 2. 채취 시기 3. 채취 시기에 따른 찻 잎의 여리고 센 정도 4. 찻 잎의 모양에 따른 분류 5. 색상에 따른 분류 각각의 분류 기준에 따른 차의 종류를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다. 1. 발효정도에 따른 차의 분류 우리가 흔히 말하는 녹차는 불발효차에 해당된다. 불발효차는 산화작용을 방지하기 위해 채엽한 후 바로 고온의 솥에 덖거나 쪄서 풋풋한 색상과 향을 간직하도록 만든차다. 2. 채취 시기에 따른 분류 3. 채취 시기에 따른 찻 잎의 여리고.. 더보기
[커피전문점 창업 메뉴] 홍차의 등급 커피전문점 창업 시 메뉴 구성에 대해 알아보고 있다. 지난 포스팅에서는 홍차의 종류와 맛에 대해 설명했고, 이번 포스팅에서는 홍차의 등급에 대해 알아보자. 홍차의 등급 구분은 크게 아래 네가지로 나뉜다. 1. 잎 통째로 만든 차의 등급(Whole Leaf Grade) 2. 잎 통째로 만든 다즐링 차의 등급(Whole Leaf Darjeeling Grade) 3. 잎을 잘게 부셔서 만든 등급(Broken Leaf Grade) 4. 티백 등급(Tea Bag Grade) 위에서 제시한 등급을 하나씩 살펴보자. 위의 그림은 홍차나무의 찻 잎을 등급별로 구분한 것이다. 이 그림을 염두해 두고 아래 홍차의 등급 구분을 이해하기 바란다. 1. 잎 통째로 만든 차의 등급(Whole Leaf Grade) - 대부분 St.. 더보기
[커피전문점 창업 메뉴] 홍차의 종류와 맛 커피전문점 창업을 창업할때에는 커피 외에도 여러 종류의 차와 음료가 메뉴로 구성되어야 한다. 다양한 음료와 먹거리가 있으면 그만큼 매출에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먼저 홍차의 종류와 맛에 대해 살펴보자. 세계의 3대 홍차는 인도의 다즐링, 중국의 기먼, 스리랑카의 우바를 일컫는다. 홍차도 커피와 마찬가지로 블랜딩을 하느냐 안하느냐에 따라 종류가 아래와 같이 구별된다. 1. Straight Tea - 단일 종류의 차 잎만을 사용하여 본래이 차 색과 향을 음미 2. Blended Tea - 두종류 이상이 차 잎을 블랜딩 하여 만든 차 3. 가향차(Flavoured Tea) - 향료나 과일향 등의 첨가물을 넣어 향기를 내는 차 먼저 Straight Tea의 종류와 특징은 다음과 같다. 위 Straight Tea.. 더보기
커피는 피부암에도 예방효과가 있다. 기나긴 겨울이 지나고... 자외선이 점점 강해지는 봄으로 접어들고 있다. 봄~가을까지는 햇볕이 강해지는 계절이라 피부암 등 피부질환에 유의해야 한다. 피부암은 자외선(UVB)이 피부세포의 DNA를 손상시켜 세포의 돌연변이로 인해 발생된다. 피부색이 옅은 백인들에게서 많이 나타나는 질환인데, 암이 걸린 부위가 눈에 잘 띄기 때문에 치료가 쉽고 다른 부위로 전이가 잘 되지않아 사망률은 낮다.  Image by 매일경제 매년 미국인 중 100만명이 피부암에 걸릴 정도로 백인에게는 흔한 질병이지만 유색 인종에게는 드물었다. 하지만 지구온난화와 오존층의 파괴로 전 지구적으로 자외선이 강해지고, 태양광에 직접 노출되는 경우가 많아 전 세계적으로 피부암의 발생이 증가하고 있다. Image by chagaallin(.. 더보기
어떤 커피를 마실 것인가? 더보기
봄비 내리는 풍경 더보기
해장에도 좋은 커피 술에 흠뻑 취한 뒤 수면을 취했음에도 불구하고 두통, 불쾌감, 속쓰림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것을 숙취[宿醉]라고 한다.  숙취의 원인은 아직까지 정확히 밝혀진바 없지만, 아세트알데히드와 불순물이 주범으로 지목되고 있다. 숙취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먼저 체내의 알코올 성분을 없애야 한다. 구토증세가 있으면 참지말고 토하고, 또 비타민 B1이나 수분을 보급하여 분해를 촉진 시키거나 커피·차·과즙 등과 같이 이뇨작용(利尿作用)을 하는 음료를 마시는것도 도움이 된다. 하지만 아무리 숙취해소에 좋은 음료나 약을 마시더라도 뇌의 부조화 현상과 간 기능 회복에는 일정한 시간이 걸린다. 우리는 흔히 숙취를 해소하고 장기능을 회복하는 것을 "해장"이라 부른다. 해장을 위해 기능성 음료도 마시고, 해장국을 찾아 먹으며 심.. 더보기
인스턴트 커피를 최초로 개발한 사람은? 우리가 쉽게 즐기는 인스턴트 커피를 최초로 개발한 사람은 가토 사토리라는 일본계 미국인이다. 1901년에 화학자 가토 사토리에 의해 시카고에서 최초로 발명된 인스턴트 커피는 미국 제너럴푸드사에서 군납용으로 상품화 시킨 후 2차 세계대전을 거치면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개발 당시는 분무건조법이라는 공법을 썼는데, 커피 내린 물을 뜨거운 열풍에 통과 시키면 수분은 증발하고 커피 결정만 남게 되는 방법이다. 분무건조법은 분유 제조시에도 많이 이용되는 방법이지만 커피의 경우 제조과정에서 커피의 맛과 향이 많이 떨어지는 단점이 있다. 분무건조법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개발된 방법이 냉동건조법이다. 이 공법은 커피와 물이 섞였을 때 커피가 영하 22℃에서 결빙되는 원리를 이용한 것이다. 동결시킨 커피 입자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