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의 핸드픽(Hand pick)이란?
핸드픽은 생두 혹은 원두에 섞인 결점두나 이물질 등을 손으로 골라내는 작업을 말한다. 커피열매를 수확해 가공과정을 거치고 파치먼트를 벗겨내는 '헐링(Hulling)' 작업은 거친 생두에는 골, 나뭇가지, 금속조각, 흙, 나무열매, 동전, 유리 등이 섞이기도 한다. 커피산지에서는 풍력으로 커피 생두와 이물질을 분리해 내는 비중 선별기를 써기도 하는데 완벽하게 제거가 되지않아 마지막은 사람의 손으로 골라내는 것이다. 이물질 외에 커피콩의 결점두에는 사두, 벌레먹은 콩, 흑두, 곰팡이 콩, 패각두, 발효두, 깨진 콩, 파치먼트, 비탈곡 콩 등이 있다. 이런 콩들은 생두 상태에서 육안으로 식별해서 골라 낼 수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다. 그래서 핸드픽은 생두에서 한 번, 로스팅 전에 한 번, 로스팅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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