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와 경제학 썸네일형 리스트형 경제학적 관점에서 본 커피의 가치(1) 커피업계 종사하는 사람이라면 모르는 사람이 없는 '커피사이클(Coffee Cycle)' 이란 용어가 있다. 이는 커피가격 변동 주기를 말하는 것으로 생산과잉과 가격 하락현상이 이어지다가 다시 가격이 폭등하는 일이 되풀이 되는 현상을 말한다. 좀 더 쉽게 설명하자면 이렇다. 커피를 재배하는 지역(혹은 국가)에 이상기후나 자연재해 등이 발생해 커피작황이 좋지 않아 국제 커피시장에서 원두의 가격이 치솟는다. 농민들은 올해 커피가격이 높게 형성되었기 때문에 내년에도 이와 비슷한 시장가격이 형성된다는 믿음을 가지고 커피 묘목을 구해 심기 시작한다. 그런데 그 커피 묘목이 자라서 첫 수확을 얻기까지는 3년~5년의 시간이 걸린다. 3년 혹은 5년 후 농민들이 커피콩을 출하하기 시작했을때 커피는 공급과잉 현상이 발생해..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