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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그 아름다운 동행(2) 프랑스 혁명기를 대표했던 또 한명의 계몽주의 철학자 장자크 루소. 엘리트 중심의 사회에서 인간평등을 외치며 인간 평등문제를 실천적이고 일관된 자기철학으로 주장했지만 말년을 철저한 고독과 함께 해야했다. 이 고독의 시기를 함께 함 커피에 대해 루소는 '사치스러운 것 중에서 내가 가장 좋아하는 것을 말한다면, 아이스크림과 커피 정도'라고 했다. 누군가 자기 집 근처에서 커피를 볶고 있으면 다른 사람들은 모두 창문들 닫았지만 오히려 창문들 활짝 열어 커피 볶는 향을 즐겼다는 그. 인위적이지 않은 커피를 통해 자연으로 한걸음 더 다가가는 방법을 찾고 있었던 것은 아닐까? 장자크 루소(1712~1778) 나폴레옹은 누구보다도 커피를 사랑했지만 유럽지배의 한 전법인 대륙봉쇄를 단행 함으로써 커피의 흐름을 같이 봉쇄.. 더보기
커피...그 아름다운 동행(1) 에티오피아에서 커피 원두가 발견된 이후 이 신비한 콩은 사람과 문화의 길을 따라 대륙에서 대륙으로 전파되었다. 커피를 독점하던 제국은 융성하고 강한 사회로 발전했고, 그렇지 못한 국가는 쇠퇴의 길을 걸었다. 이슬람에서 오스만 제국으로...여기서 다시 유럽으로 전파 되면서 강력한 생명력을 불어 넣었던 커피. 이 작고 강렬한 콩이 세계의 역사와 문화 그리고 한 시대를 풍미했던 개인에게 미친 영향력을 몇 차례에 걸쳐 짚어 보고자 한다. 이번 회에서는 역사적인 인물과 함께한 커피. 그 아름다운 동행을 살펴 보도록 하자. 우선 1652년 유럽 최초이 커피하우스를 오픈하여 커피를 대중화 시키는데 기여한 파스카 로제(Pasqua Rosee)의 삶을 들여다 보자. 로제는 시칠리아 출신으로 레반토 지역을 무대로 활약하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