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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두보관

커피원두를 변하게 만드는 요인 로스팅된 커피원두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맛과 향이 변해간다. 이러한 과정을 '산패'라 부른다. 커피원두를 변하게 만드는 요인, 즉 원두의 산패요인에 대해 알아보자. 1. 로스팅 정도 원두를 강하게 볶을수록 조직은 다공질이 되므로 공기가 침두할 공간이 많아지게 된다. 또한 강하게 볶은 원두는 오일이 급격이 배출되면서 세포벽이 파괴되어 산화가 빠르게 진행 된다. 약배전한 원두일수록 산패는 느리게 진행 된다. 2. 분쇄 정도 분쇄된 원두는 홀빈(Whole Bean) 상태의 원두보다 산패가 5배 이상 빨리 진행된다. 가급적 원두는 분쇄된 원두를 구입하는것 보다는 추출 직전에 분쇄하는것이 좋다. 3. 산소, 온도, 습도 산소는 원두 산패의 주 요소이다. 원두 내부의 이산화탄소가 다 방출되면 산소가 침투해 원두를 .. 더보기
원두 보관법 로스팅하우스를 경영하다 보니 원두를 구입하러 오시는 분들이 많다. 이틀 전에도 한분이 오셔서 원두 4종을 싹쓸이 해 가시는 바람에 새로 볶느라 고생 아닌 고생^^을 했다. 오래 전부터 커피를 즐기시던 분들은 원두보관법이나 드시는 방법을 아시기 때문에 잘 알아서 하시지만, 대부분의 손님들은 정확히 모르는 경우가 많다. 오늘은 원두의 특성과 보관법을 아래와 같이 간략히 정리해 본다. 원두를 보관하기 전에 갓 로스팅 된 원두의 특성을 알아보자. 1. 갓 볶은 원두는 내부의 가스 배출을 위해 2~4시간 정도 상온에 놓아둔다. 2. 잘 볶아진 원두는 로스팅기에서 배출된 직후 부터 향미를 발산한다. 최대 48시간 까지는 황화합물이 배출되고 이후에는 지방이 배출된다.  3. 향미는 로스팅 후 2일~4일 사이에 최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