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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두보관

생두보관 시 위생에도 주의하자 비공식적이긴 하지만, 매장에서 원두를 직접볶아 커피를 판매하는 로스터리하우스의 비중이 가장 높은곳이 한국이라고 한다. 고객에게 신선한 커피를 제공하고, 커피문화 발전에 앞장선다는 측면에서 볼 때 굉장히 환영할만한 일이다. 로스터리하우스의 비중이 증가하는 만큼, 운영이나 위생의 측면에서도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로스터리하우스에 가보면 커피자루가 한켠에 놓여있고, 생두도 전시용(?)으로 놓아둔것을 종종 보게된다. 생두자루나 생두를 매장에 노출해 놓으면 전시효과는 있을지 모르지만 그다지 위생적이지는 않다. 어떤 연구에 따르면 생두 1g 당 1만마리의 세균이 서식하고 있다고 한다. 이 세균의 대부분은 몸에 해롭거나 질병을 일으킬 만한 세균은 아니지만, 매장내에서 사람들의 손을 타거나 공기중에 있는 다른 .. 더보기
생두 보관시 주의 사항 습도가 높은 여름철이 다가온다. 생두는 보관시 습도에 가장 주의해야 한다. 온도와 습도가 높아지면 곰팡이와 해충이 번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생두 보관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1. 아라비카 생두가 습도에 더 취약하다. 보통 아라비카 생두의 함수율은 12% 내외, 로부스타는 13%내외이다. 함수율만 놓고 봤을때 로부스타가 습도에 더 취약할 것 같지만 이와는 반대다. 아라비카의 흡습성이 더 높아 습도에 더 취약하다. 빈 스펀지가 물을 더 빨리 흡수하는 원리로 생각하면 된다. 2. 온도가 높을 수록 생두의 대사 작용이 왕성하다. 온도가 높아지면 생두 씨앗의 대사 작용이 높아진다. 품질을 일정하게 유지하기 위해서는 20도 이하에서 보관해야 한다. 3. 산소와의 접촉을 줄여야 한다. 산소와 접촉하면 생두 씨앗의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