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두 볶아 주는곳 썸네일형 리스트형 커피생두 볶아 주는 곳 지난 금요일. 아리따운 목소리를 가진 여자분이 전화를 했다. "제가 사향커피를 조금 가지고 있는데 혹시 볶아 주실 수 있나요?" "양이 얼마나 되세요?" "100g 정도 되는데, 선물 받은거라서요..." 바쁜시기라 선뜻 볶아주겠다는 말을 하지 못했다. 그래도 오죽하면 더커피하우스(The Coffee House)에 전화를 했겠냐 싶어, "볶아 드릴테니 가져 오세요~" 라고 했다. 상대방은 감사하다는 인사와 함께, 퇴근 후 더커피하우스(The Coffee House) 인사동 매장을 방문 하겠다고 했다. "퇴근 후면 늦은 시간인데...해주겠다고 했으니 어쩔수 없지..."라는 생각으로 기다렸다. 저녁 7시쯤 의뢰인이 왔다. 원두를 보니 거의 최상급이다. 가공도 잘 되어있고, 함수율도 좋고, 스크린사이즈도 아주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