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실리지 썸네일형 리스트형 커피열매의 '뮤실리지(Mucilage)'란? 커피열맹의 광ㅇ육을 제거하고 나면 파치먼트의 표면에 미끌 거리는 점액질 물질이 남아 있는데 이를 '뮤실리지(Mucialge)'라고 한다. 이 뮤실리지를 건조시키는 타이밍, 건조방식의 차이가 다양한 향미를 탄생시키기도 한다. 습식 가공(수세식 가공, 워시드 가공)에서는 외과피를 벗긴 커피씨앗을 발효조에 담가 효소와 미생물의 힘으로 뮤실리지를 분리해 낸다. 점액질이 제거된 파치먼트 상태의 커피씨앗을 다시 한번 물로 씻어서 건조시킨다. 발효조에 커피를 담구는 시간은 대략 48시간 정도다. 이렇게 물에 담궈 뮤실리지를 분해하고 다시 씻어서 제거하는 방식은 물이 많이 필요하다. 1kg의 생두를 정제하기 위해서는 약 50~100리터 정도의 물이 필요하다고 하니 물이 부족한 나라에서는 습식 가공법을 모두 사용할 수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