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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칼럼니스트

황호림 첫 시집 '그리운 마음 커피한잔'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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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커피하우스(The Coffee House) 황호림 대표(41·남)가 생애 첫 시집 '그리운 마음 커피한잔'(iWELL刊)을 발간했다.


지난 3년간 인사동 골목길에서 카페를 운영하면서 블로그와 SNS 등 공간에 창작욕을 불태운 결과다. 지난 2008년 커피업과 인연을 맺은 그는 자신의 커피인생 궤적을 솔직한 시어로 읇어냈다. 시집은 '한잔, 커피', '두잔 봄', '세잔, 여름', '네잔, 가을', '다섯잔, 겨울' 등 총 5부로 구성돼 있다.

시인의 일터에서 본 계절의 변화와 만남, 기다림과 그리움의 추억 등이 실려있다. 그는 커피한잔에 사랑을 담아 시간의 흐름을 따라 변화하는 감정의 표현을 감성적으로 표현했다.


직장생활을 하면서도 학업에 열중해 서울의 모 경영대학원을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한 그였지만, 사업에 뛰어들어 어려운 과정을 거치며 세상살이의 쓴맛을 보기도 했다. 어쩌면 이 경험이 담백하면서도 감상적인 시어로 바뀌어 희망을 노래하게 된것일지도 모르겠다.


황호림 시인은 “커피업계에 종사하면서 남 다른 커피 실력을 갖추는 것도 중요하지만, 커피를 문화에 접목해 문화를 전파하는 커피전문가가 되고 싶었다" 며 "오랜시간의 고민이 작품으로 나와 기쁘지만, 솔직히 시집을 낼 정도의 실력인지는 아직도 의문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리운 마음 커피한잔'은 e-book으로 출간되었으며, 현재 교보문고 e-book 전용몰(http://digital.kyobobook.co.kr)과 리디북스(http://ridibooks.com)에서 판매되고 있다. '교보ebook' 앱과 '리디북스' 을 다운받아 사용하면 간편하게 책을 구입할 수 있다.


황호림 시인은 '더커피하우스(The Coffee House)' 대표와 '한국커피산업발전대책위원회' 위원, 순수 아마추어 커피동호회이자 봉사모임인 '커피좋당'의 당수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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