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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커피하우스 Coffee Song] 커피 칸타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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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23년 성 토마스 교회의 음악 책임자로 부임한
바흐는 낮은 보수를 충당하기 위해 여기저기서
연주를 하며 생활비를 벌어야 했다.

 

바흐는 짐머만이 운영하는 라이프치히의 커피하우스에서도
일주일에 한번씩 연주를 하곤 했는데,
짐머만이 자신의 커피하우스를 홍보할 목적으로
커피에 관한 작품을 써 달라고 요청하자
"커피 칸타타"라는 성악곡을 작곡한다.


조수미의 음성으로 바흐의 커피칸타타를 감상해 보자.
(Cantata BWV21 “Ich hatte viel Bekummernis”)



<네이버 뮤직에서 정식 음원 구입했음>


가사의 내용은 대략 아래와 같다.

"아~ 커피의 맛은 얼마나 기가 막힌지. 천번이 키스보다
더 사랑스러우며 포도주 보다 더 달콤하다네. 내게 즐거움을
주려거든 제발 커피한잔을 따라주오."


이렇게 재미있는 가사를 가진 "커피 칸타타"
짐머만의 커피하우스에서 초연된 이래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하지만 불행하게도 짐머만의 커피하우스는 세계 2차대전때
공습을 받아 파괴되고 말았다고 한다.

우리나라에서는 모 음료회사에서 커피 칸타타라는 인스턴트
음료를 만들에 한때 유행하기도 했다.

 제공.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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