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13/12

커피와 물의 관계 커피에 가장 적합한 물은 무엇일까? 커피와 궁합이 잘 맞는 물이 어떤 것인지 알아보자. 우선 커피에 가장 적합한 물은 신선하고 냄새와 불순물이 없는 물이어야 하며 한번 끓인 물은 커피의 맛을 저하 시키므로 사용하지 않는것이 좋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50~100 ppm의 무기질이 함유된 물(약경수)을 연수기로 걸러주면 커피에 가장 적합한 물이 된다. 그래서 대부분의 카페에서는 에스프레소 기계에 연수기를 달아 사용하고 있다. 물의 성분에 따라 커피맛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다. 1. pH value ph(수소이온농도 지수)에 따른 물의 변화 중성인 ph 7을 기준으로 ph 지수가 낮은 물일수록 신맛이 두드러지는 경향이 있다. 2. 미네랄 함량 미네랄 함량이 너무 많으면 맛 적으로는 쓴 맛.. 더보기
커피와 물의 적정 비율 커피와 물의 적정 비율에 대해 알아보자. 커피의 90% 이상은 물이므로 깨끗하고 신선한 물을 사용해야 한다. 일반 커피전문점은 에스프레소 머신기 밑에 연수기를 설치해 수돗물을 연수해 사용한다. 커피와 물의 적정비율을 표시하는 용어는 '커피농도(Strength)' 와 커피의 적정 '추출수율(yield)'이다. 커피농도는 용질을 추출액으로 나눈것을 말하며 적정 커피 농도(Strength)는 1.0~1.5%이며, 나머지 98.5%~99%는 물로 구성된다. 커피의 농도가 1%보다 낮으면 너무 약한 맛이 나고, 1.5%보다 높으면 너무 강한 맛을 내게 된다. 적정 추출수율(Yield)은 사용한 커피 가루가 추출되어 녹아 들어간 양을 나타낸 것으로 18~22%가 가장 이상적이라 볼 수있다. 18%보다 낮으면 과소추.. 더보기
올바른 커피 분쇄란? 커피 분쇄 시 유의점에 대해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다. 1) 분쇄 입자 크기의 균일성 유지한다. 분쇄입자가가 고르지 못하면 커피 입자마다 물과 접촉하는 면적의 차이로 용해 속도가 달라지고 이로 인해 커피 맛이 떨어지게 된다. 입자의 크고 작은 것이 혼잡 되어 섞여버리면 농도, 산미, 쓴맛이 얼룩진 느낌이 나서 잡스런 맛이 있는 커피가 되어버리므로 분쇄 입자가 균일 해야한다. 2) 열 발생의 최소화 한다. 분쇄 시 발생하는 열은 커피의 맛과 향을 쉽게 변질시키므로 열의 과도한 발생을 줄여야 한다. 보통 그라인더의 온도를 식히기 위해 사용시간의 2배를 쉬어 주어야 한다. 3) 분쇄 속도의 적당해야 한다. 밀의 날이 마모되면 균일한 입자가 분쇄되지 않고 분쇄속도가 불규칙하므로, 날을 갈아주거나 관리 하여 분쇄.. 더보기
커피 추출이란? 커피추출은 커피에서 커피 성분을 뽑아낸다는 의미이다. 분쇄된 커피에는 고유한 맛과 향을 가진 고형성분이 있는데 이를 추출해 내는것을 커피추출이라 부른다. 물이 분쇄된 커피입자 속으로 스며들어 커피 성분 중 물에 녹는 가용성 성분을 용해하게 되고 그 다음에 용해된 성분들이 커피입자 밖으로 확산(擴散, Diffusion)되는 과정을 거치게 되며 마지막으로 용출된 성분을 물을 이용해 뽑아내는 과정을 통해 추출을 하게 된다.(침투-->용해-->분리) 커피추출 시간은 원두의 로스팅 정도, 분쇄입자, 물의 온도 등에 따라 달라진다. 여러가지 커피추출 방법을 도표로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다. 방 식내 용해당기구침 지 식우려내기 Steeping추출 용기 안에 분쇄된 원두를 넣고 뜨거운 물과 섞은 후 일정 시간 접촉한 .. 더보기
커피선생 옥탑방에서 커피배우기 커피배우기 열풍속에 커피를 제대로 배우고 체험하는 곳이 있어 찾아가 보았다. 인사동 네거리에 위치한 '커피선생 옥탑방'이 바로 그 곳이다. 커피선생 옥탑방은 커피 배우기와 체험을 함께 할 수 있는 곳으로 커피선생으로 유명한 황호림 대표가 운영하는 곳이다. 시중에 커피 배우는 곳이 많이 있지만 대한민국 관광의 중심지인 인사동에서 이색적인 체험을 통해 커피를 배울수 있는곳은 커피선생 옥탑방 뿐이다. 커피선생 옥탑방에서는 커피배우기가 어떻게 진행되는지 알아보자. '커피교육은 커피 맛을 제대로 아는데서 부터 시작 한다' 커피선생의 커피교육은 핸드드립 교육-> 커피감별 교육-> 에스프레소 교육(카페메뉴)-> 로스팅 교육 순으로 진행된다. "핸드드립은 자유도(손맛)가 가장 큰 커피 추출법 입니다. 서로 다른 드립 .. 더보기
스페셜티 커피 분류법 스페셜티 커피는 어떤 것일까? 스페셜티 커피 분류 기준은 무엇이고, 스페셜티 커피의 등급은 어떻게 나뉘는지 알아보자. 스페셜티 커피라는 단어는 1978년 미국 크누첸 커피의 크누첸 여사가 프랑스의 국제커피회의에서 사용한 것이 시초로, 그 의미는 “Special geograpic microclimates produce beans unique flavor profile”, 즉 “특별한 기상과 지리적 조건이 독특한 향미를 가진 커피콩” 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미국스페셜티커피협회(SCAA) 분류법 (Green Coffee Classification)은 다음과 같다. SCAA(Specialty Coffee Association of America)는 커피를 ①스페셜티 그레이드(Specialty Grade) .. 더보기
[생두의 분류] 결점두에 의한 분류 생두의 분류 중 결점두(Defect bean)에 의한 분류에 대해 알아보자. 결점두에 의한 분류는 샘플을 검사해 발견된 불순물과 불량두를 점수로 환산해 등급을 나누는 방법이다. 결점두에 의한 분류를 채택한 생산국은 다음과 같다. 국 가 등 급기 준브라질No.2 ~ No.64 defects ~ 86 defects에티오피아Grade 1 ~ Grade 8No defects ~ over 340인도네시아Grade 1 ~ Grade 6Grade 1 : 11 defects 파라과이 Tipo Uno(Type 1) Tipo Dos(Type 2) Tipo Tres(Type 3) 85 Defects 120 Defects - 쿠바 Grade 1 ~ Grade 9 No Defect ~ Over 360 결점수에 따른 결점을 표시.. 더보기
[아산 맛집]화덕피자와 커피가 맛있는 곳 아산에 화덕피자와 로스팅 커피로 유명한 아산 맛집이 있어서 화제다. 화덕에 직접구운 피자와 갓 로스팅한 커피의 환상 조합을 만나볼 수 있는 아산 맛집 '피자굽는 화덕쟁이' 아산에 화덕피자 카페를 오픈한지 3개월 만에 최고의 아산 맛집으로 등극한 '피자 굽는 화덕쟁이'는 어떤 곳일까? 아산 맛집 중에서도 직접 굽는 피자와 커피가 맛있는 '피자굽는 화덕쟁이' 는 아산시 배방읍 북수리 952번지 삼성전자 맞은편에 위치해 있다. 음식점이 즐비한 골목에 위치해 있어 무심코 지나칠수도 있지만 식욕을 자극하는 고소한 피자 냄새에 이끌려 가다 보면 아산 최고의 피자맛을 느낄수 있는 '피자굽는 화덕쟁이'를 만날수 있다. 아산 맛집 '피자굽는 화덕쟁이' 입구는 소박하면서도 깔끔한 인상을 풍긴다. 작은 카페와 피자 화덕이 .. 더보기
[생두의 분류] 스크린 사이즈에 의한 분류 생두의 분류 중 스크린 사이즈(Screen size)에 의한 등급 분류에 대해 알아보자. 생두의 크기는 스크린 사이즈(screen size)로 분류되며, 1 스크린 사이즈는 1/64인치로 약 0.4mm이다. 예를 들어, screen size 18 이라면 64분의 18인치의 구멍의 체를 통과 하지 않는 콩을 의미하며, 일반적으로 생두의 크기가 클수록 등급이 높다. 생두의 크기는 '폭'을 기준으로 하며, '#' (예: #20)으로 표시한다. 스크린 No.크기 (mm)EnglishSpanish ColombiaAfrica, Indo207.94Very Large Bean-SupremoAA197.54Extra Large Bean187.14Large BeanSuperiorA176.75Bold BeanExcelso16.. 더보기
커피배우는 커피선생 옥탑방 대한민국은 커피공화국이다. 대기업 프랜차이즈를 비롯한 전문 카페가 아파트단지 상가는 물론, 골목마다 우후죽순처럼 생겨나고 있다. 커피가 이처럼 호황을 누리고 있지만, 바리스타 과정을 비롯한 커피교육 비용은 천정부지로 치솟아 저렴한 비용에 커피를 제대로 배우기가 쉽지 않다. 커피로 돈을 벌려고 하는 사람은 많다. 하지만 커피를 교육적인 차원에서 접근하는 사람은 드물다. 인사동 커피선생 옥탑방으로 유명한 황호림(43) 선생은 커피를 교육적으로 접근한 사람이다. 그는 "커피를 팔려고 하는 사람은 많지만 문화를 가르치려고 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 앞으로 커피는 일반 대중을 향해야 한다"고 말한다. 커피 문화가 확대 되어야 자연스럽게 시장이 커지고 커피산업의 먹거리도 생기기 때문이란다. 커피선생 황호림은 지난해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