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호림 커피전문가 '커피학개론' 펴내

인사동 옥탑방 커피선생으로 유명한 커피전문가가 두 번째 책을 펴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013년 '그리운 마음 커피한잔' 에 이어 두 번째 커피 이야기를 들고 온 저자 황호림 더커피하우스 대표가 '커피학개론(도서출판 유강)'를 펴냈다.

 236쪽 분량의 책에서는 커피와 관련된 전반적인 지식을 전공서적의 형태로 사진과 함께 설명을 담은 책이다.

 저자가 직접 다년간 커피를 가르치면서 경험한 지식과 정보과 주를 이루고 있으며, 책을 한 장 한 장 넘길 때마다 저자의 커피에 대한 전문성을 느낄 수 있다.

 특히 어려운 부분을 쉽게 이미지화 하고 도식화 해서 설명하려는 저자의 노력이 돋보인다.

그는 경험을 통해 축적된 지식과 실험 결과를 바탕으로 커피에 입문하는 사람뿐만 아니라 전공자에게도 유용한 책을 만들고자 노력했다. 

커피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고, 막연하게 커피를 배우고 싶다고 생각만 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커피에 대한 애정과 관심을 유도하고 있다.

책은 크게 8장으로 구성됐다.
 
1장 세계의 커피는 커피의 역사에서 커피가 자라고 재배되는 환경을 다뤘다.

2장 커피추출은 맛있는 커피추출을 위한 도구와 기술을 설명하고 있다.

3장 커피배전은 로스팅의 방법과 로스팅 후의 원두의 변화를 다루고 있다.

4장 향미, 커핑, 블렌딩은 커피의 맛과 향에 대한 전문 지식을 실었다.

5장 카페음료 재료는 카페에서 많이 사용되는 재료를 다양하게 소개하고 있다.

6장 카페음료 메뉴는 카페에서 실제 음료로 제조할 수 있는 레시피를 소개하고 있다.

7장 커피영양은 커피속에 포함된 영양성분들에 대한 전문지식을 실었다.

8장 서비스관리는 카페의 서비스 항목을 분석했다.

 특히 이책은 커피에 대해서 알고자 하는 사람들과 카페를 운영하고자 하는 사람들, 커피를 즐기는 사람들에게 좋은 길라잡이가 될것으로 기대된다.

황호림 커피전문가는 성균관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MBA 과정을 마치고 석사학위를 수여했다.

월간 커피앤티 칼럼리스트이며, Golden Coffee Award 심사위원, KOFA 심사위원장을 겸임하고 있다.

/커피뉴스(coffee_news@naver.com)